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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9월,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오키나와 해상서 북상 중…“日 초비상” / KBS 2022.09.01. - YouTube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오키나와 해상서 북상 중…“日 초비상” / KBS 2022.09.01. - YouTube

다음 소식입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오늘밤사에 방향을 틀어서 우리나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비와 바람을 합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보다 먼저 영향권에 든 일본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 도쿄에서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일본 오키나와입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며 나무들이 크게 흔들립니다. 사람도 날아갈 수 있는 순간최대풍속 40미터가 넘는 강풍입니다.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오키나와 특산품 사탕수수도, 세계유산 슈리성의 시설물들도 쓰러졌습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인근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계속 영향권에 놓이는 오키나와는 비상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3일 다시 북상을 시작해 오키나와 남쪽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에 접근하고 최대순간풍속이 55에서 70미터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민들은 나뭇가지를 잘라내거나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을 묶어 고정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 interview, Japanese, no transcription)

해변의 호텔에선 거센 강풍을 막기 위해 덤프트럭으로 현관을 둘러쌌습니다. 또 집밖에 나가지 못할 것을 걱정한 주민들이 식료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면서 대형 슈퍼마켓 등에선 일부 상품들이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오키나와 해상서 북상 중…“日 초비상” / KBS 2022.09.01. - YouTube Super typhoon 'Hinnamno' north of Okinawa off the coast of Japan..."Japan Super Emergency" / KBS 2022.09.01. - YouTube Súper tifón 'Hinnamno' al norte de Okinawa frente a la costa de Japón... "Súper emergencia Japón" / KBS 2022.09.01. - YouTube

다음 소식입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오늘밤사에 방향을 틀어서 우리나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Next news. It was expected that the super strong typhoon 'Hinnamno' would change direction tonight and enter Korea. 비와 바람을 합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는데요. It is forecast to be the strongest typhoon in 20 years in terms of rain and wind combined. 우리보다 먼저 영향권에 든 일본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 Let's take a look at the situation in affected Japan before we do. 도쿄에서 지종익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Jong Ik Ji reported from Tokyo.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일본 오키나와입니다. Okinawa, Japan, which was directly affected by Typhoon Hinnamno.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며 나무들이 크게 흔들립니다. A violent rainstorm is raging, causing the trees to sway wildly. 사람도 날아갈 수 있는 순간최대풍속 40미터가 넘는 강풍입니다. A wind gust of more than 40 meters per second that can blow a person away.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오키나와 특산품 사탕수수도, 세계유산 슈리성의 시설물들도 쓰러졌습니다. Okinawa's specialty sugar cane along the road was also knocked down, as were facilities at Shuri Castle, a World Heritage Site.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인근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계속 영향권에 놓이는 오키나와는 비상입니다. Okinawa is in a state of emergency as super typhoon Hinnamno lingers nearby and continues to impact the region.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3일 다시 북상을 시작해 오키나와 남쪽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에 접근하고 최대순간풍속이 55에서 70미터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he Japan Meteorological Agency forecasts that the typhoon will resume its northerly track on Wednesday, approaching Miyakojima and Ishigakijima, south of Okinawa, with maximum sustained winds of 55 to 70 meters. 주민들은 나뭇가지를 잘라내거나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을 묶어 고정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Residents are taking steps to prevent damage, such as cutting branches or tying up facilities that can be blown away by strong winds.

(🗣 interview, Japanese, no transcription)

해변의 호텔에선 거센 강풍을 막기 위해 덤프트럭으로 현관을 둘러쌌습니다. A hotel on the beach surrounded its front porch with dump trucks to protect it from high winds. 또 집밖에 나가지 못할 것을 걱정한 주민들이 식료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면서 대형 슈퍼마켓 등에선 일부 상품들이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 In addition, some products were out of stock at large supermarkets as residents worried about being unable to leave their homes bought large quantities of groceries.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