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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뉴스, 미국에서 대학생활에 성공하는 비결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이재영: 확실히 (미국 대학은) 공부하는 양이 틀리더라구요,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이 내주시는 과제물 같은 경우에 한국에서는 책을 읽긴 읽어야겠지만 대충 읽어도 웬만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데 여긴 책을 안 읽으면 정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한국에서 대학교 2학년까지 마친 뒤 미국으로 유학 온 이재영양. 현재 미국 버지니아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 양은 한국과 다른, 미국 대학의 독특한 수업 방식에 적응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놓습니다.

이재영: 토론 중심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굉장히 힘들었고 그 다음에 미국학생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자기 주장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었던 애들이니까, 한국에서는 고등학교까지 다 주입식 교육이잖아요, 그런 미국식 교육에 따라가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이 양의 말처럼 쉽지 않은 미국 대학 생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흥미롭게도 대학 체계는 나라마다 서로 다르지만 성공적인 대학생이 되는 비결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매릴랜드 대학 최규영 교수는 7일 미국 워싱턴의 주미 한국대사관 산하 문화홍보원에서 주관한 한 강연회에서 맨 먼저 고등학교 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똑똑했던가 하는 것을 싹 잊어버리라고 충고합니다.

최규영: (High school success does not necessarily automatically apply to college. Because all your friends, your peers are equally good.) "고등학교 때의 성공이 대학에서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

최 교수는 이어 더 많은 자율성을 강조합니다. 혼자 알아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규영: (You have more responsibility to learn in your own. You need to learn how to learn in your own. This is important. You need to learn how to learn. I think it’s very important point. You have increased student responsibility to learn. Highschool teachers teach you what’s in your textbook but college teachers usually expect you to read your textbook. College knowledge is self-taught. )

"혼자 공부하는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배우는데 학생들의 책임이 더 커지게 됩니다. 고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있는 것을 가르쳐 주지만 대학교 교수들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스스로 읽어 오기를 기대합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죠. "

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이 밖에도 전공 분야를 일찍 정할 것, 해외 교환학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 비교적 학점을 따기 쉬운 1학년 때부터 학점관리를 잘 할 것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강연회에는 많은 한국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연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반응은 예상대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뭇 다릅니다. 대학 신입생 딸을 둔 학부모 유영훈씨의 소감입니다.

유영훈: 대학생활에서 역시 열심히 공부해라고 그러고 학점관리를 잘 하라고 그러는데 그게 굉장히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 아니겠어요? 대학생활에서 시험하고 숙제하고 늦지 말고 기간을 잘 맞춰가지고 내라는 것 하고 그 다음에 교수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라는 것 자주 교수와 연락하고 질문 있으면 교수한데 물어보고 또 약속을 잡아 교수를 자주 찾아가도록 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 같아요.

곧 대학생이 될 박재현 군의 반응입니다.

박재현: 조금 겁이 났었거든요, 대학 가는 거에 대해서, 그런데 기본적인 조언도 좀 얻고 고등학교 때는 누가 가르쳐 주고 했는데 대학에서는 혼자서 해야 된다는 것을 배운 것 같아요. [ 기자 ] 강연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박재현] Enjoy your college life. (대학생활을 즐겨라. )

최 교수는 이날 강연 말미에 대학 학창시절이 인생의 최고 황금기라고 말했습니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비결이 무엇이든 대학 4년간이 인생에 있어 최고 황금기라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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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이재영: 확실히 (미국 대학은) 공부하는 양이 틀리더라구요, 수업시간에 교수님들이 내주시는 과제물 같은 경우에 한국에서는 책을 읽긴 읽어야겠지만 대충 읽어도 웬만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데 여긴 책을 안 읽으면 정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한국에서 대학교 2학년까지 마친 뒤 미국으로 유학 온 이재영양. 현재 미국 버지니아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 양은 한국과 다른, 미국 대학의 독특한 수업 방식에 적응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놓습니다.

이재영: 토론 중심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굉장히 힘들었고 그 다음에 미국학생들은 고등학교 때부터 자기 주장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었던 애들이니까, 한국에서는 고등학교까지 다 주입식 교육이잖아요, 그런 미국식 교육에 따라가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이 양의 말처럼 쉽지 않은 미국 대학 생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선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흥미롭게도 대학 체계는 나라마다 서로 다르지만 성공적인 대학생이 되는 비결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매릴랜드 대학 최규영 교수는 7일 미국 워싱턴의 주미 한국대사관 산하 문화홍보원에서 주관한 한 강연회에서 맨 먼저 고등학교 때까지 자신이 얼마나 똑똑했던가 하는 것을 싹 잊어버리라고 충고합니다.

최규영: (High school success does not necessarily automatically apply to college. Because all your friends, your peers are equally good.) "고등학교 때의 성공이 대학에서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

최 교수는 이어 더 많은 자율성을 강조합니다. 혼자 알아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규영: (You have more responsibility to learn in your own. You need to learn how to learn in your own. This is important. You need to learn how to learn. I think it’s very important point. You have increased student responsibility to learn. Highschool teachers teach you what’s in your textbook but college teachers usually expect you to read your textbook. College knowledge is self-taught. )

"혼자 공부하는 방식을 배워야 합니다. 배우는데 학생들의 책임이 더 커지게 됩니다. 고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있는 것을 가르쳐 주지만 대학교 교수들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스스로 읽어 오기를 기대합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죠. "

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이 밖에도 전공 분야를 일찍 정할 것, 해외 교환학생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 비교적 학점을 따기 쉬운 1학년 때부터 학점관리를 잘 할 것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강연회에는 많은 한국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연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반응은 예상대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사뭇 다릅니다. 대학 신입생 딸을 둔 학부모 유영훈씨의 소감입니다.

유영훈: 대학생활에서 역시 열심히 공부해라고 그러고 학점관리를 잘 하라고 그러는데 그게 굉장히 대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 아니겠어요? 대학생활에서 시험하고 숙제하고 늦지 말고 기간을 잘 맞춰가지고 내라는 것 하고 그 다음에 교수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라는 것 자주 교수와 연락하고 질문 있으면 교수한데 물어보고 또 약속을 잡아 교수를 자주 찾아가도록 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 같아요.

곧 대학생이 될 박재현 군의 반응입니다.

박재현: 조금 겁이 났었거든요, 대학 가는 거에 대해서, 그런데 기본적인 조언도 좀 얻고 고등학교 때는 누가 가르쳐 주고 했는데 대학에서는 혼자서 해야 된다는 것을 배운 것 같아요. [ 기자 ] 강연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박재현] Enjoy your college life. (대학생활을 즐겨라. )

최 교수는 이날 강연 말미에 대학 학창시절이 인생의 최고 황금기라고 말했습니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비결이 무엇이든 대학 4년간이 인생에 있어 최고 황금기라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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