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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2월, 평~생 음식물 쓰레기만 먹어 없애는 지구 최강 생명체 / 스브스뉴스 - YouTube

평~생 음식물 쓰레기만 먹어 없애는 지구 최강 생명체 / 스브스뉴스 - YouTube

서울시 양주시 의정부시에서 온 음식물 쓰레기. 그걸 탈수시킨 결과물이 바로 이겁니다. 현장에서는 탈수 케이크라고 부르죠. 탈수 케이크에 섬유질을 넣고 이 수상한 가루를 뿌리면 딱 열흘 뒤 이 음식물 쓰레기가 단백질 사료, 퇴비, 섬유질 이 세 가지로 분리됩니다. 동해애등에의 역할인데요.

"700g 정도를 부화시켜서 음식물에 투입했을 때 6톤 정도 음식물을 처리하고 유충이 약 한 800kg 정도 생산이 됩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공장 심상치 않은 박스들 이 안에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만난 동애등에가 있습니다. 개걸스럽게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동애등에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공장에 온 지 1일차 7일차 9일차 10일차 딱 열흘이 되는 날 동애등에의 임무는 끝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죠. 20톤 음식물 쓰레기를 탈수해 만든 6톤 음식물 찌꺼기는 한껏 통통해진 단백질 동애등에 800kg과.

"양계를 하시는 분들 지금 시범 삼아 테스트로 보내고 있어요."

동애등에 분변토 1.5톤으로 변합니다. 이건 밭에 뿌릴 퇴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두 가지 자원으로 변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양계로 해서 습식사료로 먹였었어요. AI라는 게 발생을 해서 양계는 접고 그다음에 이제 중간 재활용 했었어요. 단가가 너무 올라가는 거예요. 동애등에라는 게 환경정화 곤충으로 등록이 돼 있더라고요. 톤당 3만 원 4만 원 정도까지는 절감을 할 수 있겠다." 이 처리장에서 만들어지는 동애등에 분변토를 사료와 퇴비로 직접 판매가 가능해진다면 비용은 더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동애등에가) "단백질 덩어리니까 시험으로 닭한테도 구비를 해봤었고 근데 반응들은 되게 좋아요."

하지만 단점은 냄새.

"들어가 보셨으면 알지만 닭이나 돼지나 소나 다 악취가 나기는 하지만 이건 또 새로운 악취잖아요. 주변 환경에 끼치지 않게 잘 할 수 있느냐 그게 가장 관건인 것 같아요."

오늘 만난 동애등에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사육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회사 프로틱스는 동애등에를 큰 농장에서 키워 동물사료, 퇴비, 기름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동애등에를 이용해 닭, 돼지, 어류, 사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료 자원 지금은 동물에서 단백질을 갖고 오거나 어분 같은 해양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고갈되어 가고 있고 대안으로 곤충이 나타나는 거죠. 동애등에라는 곤충은 버려지는 자원을 가지고 새로운 자원으로 업사이클링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유망한 종목."

이 음식물 재활용 업체도 동애등에의 가능성을 보고 사육장 추가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출한 남은 음식물을 신나게 먹어 똥으로는 퇴비를 만들고 몸으로는 단백질 사료를 생산하는 동애등에. 동애등에는 온몸을 다 바쳐 세상을 구하고 있습니다.


평~생 음식물 쓰레기만 먹어 없애는 지구 최강 생명체 / 스브스뉴스 - YouTube Earth's most powerful creature eats nothing but garbage for the rest of its life / SvsNews - YouTube La créature la plus puissante de la planète ne mange que des déchets pour le reste de sa vie / SvsNews - YouTube A criatura mais poderosa da Terra só come lixo para o resto da sua vida / SvsNews - YouTube 地球上最强大的生物一生只吃垃圾 / SvsNews - YouTube

서울시 양주시 의정부시에서 온 음식물 쓰레기. 그걸 탈수시킨 결과물이 바로 이겁니다. 현장에서는 탈수 케이크라고 부르죠. 탈수 케이크에 섬유질을 넣고 이 수상한 가루를 뿌리면 딱 열흘 뒤 이 음식물 쓰레기가 단백질 사료, 퇴비, 섬유질 이 세 가지로 분리됩니다. 동해애등에의 역할인데요.

"700g 정도를 부화시켜서 음식물에 투입했을 때 6톤 정도 음식물을 처리하고 유충이 약 한 800kg 정도 생산이 됩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공장 심상치 않은 박스들 이 안에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만난 동애등에가 있습니다. 개걸스럽게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동애등에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공장에 온 지 1일차 7일차 9일차 10일차 딱 열흘이 되는 날 동애등에의 임무는 끝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죠. 20톤 음식물 쓰레기를 탈수해 만든 6톤 음식물 찌꺼기는 한껏 통통해진 단백질 동애등에 800kg과.

"양계를 하시는 분들 지금 시범 삼아 테스트로 보내고 있어요."

동애등에 분변토 1.5톤으로 변합니다. 이건 밭에 뿌릴 퇴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두 가지 자원으로 변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양계로 해서 습식사료로 먹였었어요. AI라는 게 발생을 해서 양계는 접고 그다음에 이제 중간 재활용 했었어요. 단가가 너무 올라가는 거예요. 동애등에라는 게 환경정화 곤충으로 등록이 돼 있더라고요. 톤당 3만 원 4만 원 정도까지는 절감을 할 수 있겠다." 이 처리장에서 만들어지는 동애등에 분변토를 사료와 퇴비로 직접 판매가 가능해진다면 비용은 더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동애등에가) "단백질 덩어리니까 시험으로 닭한테도 구비를 해봤었고 근데 반응들은 되게 좋아요."

하지만 단점은 냄새.

"들어가 보셨으면 알지만 닭이나 돼지나 소나 다 악취가 나기는 하지만 이건 또 새로운 악취잖아요. 주변 환경에 끼치지 않게 잘 할 수 있느냐 그게 가장 관건인 것 같아요."

오늘 만난 동애등에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사육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회사 프로틱스는 동애등에를 큰 농장에서 키워 동물사료, 퇴비, 기름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동애등에를 이용해 닭, 돼지, 어류, 사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료 자원 지금은 동물에서 단백질을 갖고 오거나 어분 같은 해양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고갈되어 가고 있고 대안으로 곤충이 나타나는 거죠. 동애등에라는 곤충은 버려지는 자원을 가지고 새로운 자원으로 업사이클링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유망한 종목."

이 음식물 재활용 업체도 동애등에의 가능성을 보고 사육장 추가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출한 남은 음식물을 신나게 먹어 똥으로는 퇴비를 만들고 몸으로는 단백질 사료를 생산하는 동애등에. 동애등에는 온몸을 다 바쳐 세상을 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