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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2월, 뉴욕서 30대 한인여성 피살…“아시아계 목숨도 소중” 분노 목소리 / KBS 2022.02.15. - YouTube

뉴욕서 30대 한인여성 피살…“아시아계 목숨도 소중” 분노 목소리 / KBS 2022.02.15. - YouTube

지난 일요일 미국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30대 한국계 여성이 피살됐습니다. 공개된 CCTV를 보면 귀갓길 뒤를 밟은 남성이 있는데요. 아파트 현관문이 닫히기 직전 곧바로 따라 들어옵니다. 피해 여성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interview, no transcription)

경찰은, 현장에 숨어 있던 20대 흑인 노숙자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기소했는데 이 남성은, 지난해에만 폭행 등 혐의로 4차례나 체포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아직 ‘증오범죄'로 규정하진 않았지만 피해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공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아파트 인근에서는 추모집회가 열렸는데요. “아시아계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증오범죄를 향한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demonstration, no transcription)

(interview, English translated) 너무 많은 생명을 잃었어요.

뉴욕 경찰에 따르면 뉴욕에서만 아시아계 대상 범죄가 1년 만에 4배 정도 늘었습니다. 주 뉴욕 한국 총영사는 현지 당국과 만나, 뉴욕시 차원에서 증오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해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서 30대 한인여성 피살…“아시아계 목숨도 소중” 분노 목소리 / KBS 2022.02.15. - YouTube 30-year-old Korean woman murdered in New York... “Asian lives are precious” Voice of anger / KBS 2022.02.15. - YouTube

지난 일요일 미국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30대 한국계 여성이 피살됐습니다. Last Sunday, a 30-year-old Korean woman was murdered in Chinatown, New York. 공개된 CCTV를 보면 귀갓길 뒤를 밟은 남성이 있는데요. If you look at the public CCTV, you can see a man walking behind his back. 아파트 현관문이 닫히기 직전 곧바로 따라 들어옵니다. Just before the front door of the apartment closes, they follow me right in. 피해 여성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The victim was found dead after being stabbed with a knife.

(interview, no transcription)

경찰은, 현장에 숨어 있던 20대 흑인 노숙자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기소했는데 Police arrested a homeless man in his 20s who was hiding at the scene and charged him with murder. 이 남성은, 지난해에만 폭행 등 혐의로 4차례나 체포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This man had a history of being arrested four times on charges of assault and other charges in the past year alone. 경찰은 이 사건을 아직 ‘증오범죄'로 규정하진 않았지만 피해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The police have not yet defined the case as a 'hate crime', but since it has nothing to do with the victim, 아시아계를 겨냥한 공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The potential for attacks targeting Asians is being weighed on. 피해자의 아파트 인근에서는 추모집회가 열렸는데요. A memorial service was held near the victim's apartment. “아시아계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증오범죄를 향한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Voices of anger toward hate crimes were poured out, saying, “Asian lives are precious too.”

(demonstration, no transcription)

(interview, English translated) 너무 많은 생명을 잃었어요.

뉴욕 경찰에 따르면 뉴욕에서만 아시아계 대상 범죄가 1년 만에 4배 정도 늘었습니다. According to New York Police, in New York alone, crimes against Asians have quadrupled in a year. 주 뉴욕 한국 총영사는 현지 당국과 만나, 뉴욕시 차원에서 The Consul-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New York will meet with local authorities at the New York City level. 증오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해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