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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tch, Traditional Tea House Date - Comprehensible Korean Vlog #10

Traditional Tea House Date - Comprehensible Korean Vlog #10

안녕하세요~ 한국어 패치의 이안이랑 난주입니다.

우리 오늘 뭐하러 가는거야? 오늘은 달맞이에 갈 거야.

달맞이 너무 좋은데... 오늘 날씨 별로 안 좋은데 거기 가면은 예쁘겠지?

그리고 우리 뭐 날씨 안 좋아서 우리 "실내활동" 하기로 했제?

그럼 그거 하러 가자!

우리는 지금 버스를 탔어.

왜냐하면 달맞이가 진짜 억수로 높이 있거든

걸어가는 게 진짜 힘들어가지고... 버스 탈라고

버스 타고 갈라고 마을버스를 탔어.

아직 출발 안해서 기다리고 있어. 달맞이 올라가는 길을 한번 보여주자.

이런 작은 초록색 버스들은 그냥 버스라고 부르면 안 돼

이것은 마을버스 마을버스라고 해야 돼

맞아 이 마을에만 이 동네만 돌아 다니는 버스라서 마을버스. 맞제? 맞다!

출발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보자이~

여러분 저 이제 공식사과

공식 사죄를 해드리겠습니다.

저 달맞이에서 몇 년 일했는데

버스 타고 올라왔는데 한 400번 정도 타고 올라왔는데

좀 일찍 내렸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그리고 들리시다시피

이렇게 강아지처럼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는 게

완전히 제 탓 인걸

사죄드리겠습니다.

그래~ 미안해 니 때문에...

비비비당.

4층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재밌겠당! 비비비당 - 한국 전통차

여러분... 우린...

기다려야 돼

내 제일 싫어하는 것. 기다리기. 역시 핫플답게

대기가 필수적으로 있네. 맞제?

예.

내 쇼츠를 본 적이 있으면

"메뉴" 라는 말을 알려줬거든.

그래서 이렇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1인 1메뉴 주문 부탁드립니다.

1인1메뉴. 메뉴라는 말이 아니라

사실 영어의 "menu" 라는 단어랑 진짜 다르다.

맞제? 응! 신기하제?

좋제?

지금 내가 시킨 차가 나왔어.

나는 계절꽃차 나왔고

그리고 이렇게 바다도 보여.

너무 좋지? 저기는 청사포야.

청사포가 이렇게 한눈에 보여

오늘 날씨가 좀 안 좋아서 아쉽다.

다시 꽃차 설명해줄께~ 나는 꽃으로 만든 차를 시켰어

안아 뚜껑 한번 열어줄래?

여기 뚜껑 안에 보면은 이거는 목련이거든.

목련은 겨울에 피는 꽃인가.

봄 제일 처음 피는 꽃이에요.

아무튼 나는 목련을 시켰어.

지금 겨울이니까 겨울 계절에는

목련계절 꽃차가 나왔고... 이거는 이제

"다과" 라고 하는데

그 차랑 같이 먹는

과자 그래서 다과라고 하고

이... 꽂이라고 해야 되나? 이거를 대나무로 만들어놨네.

그래서 엄청 예뻐. 너무 잘 어울리지.

그리고 이 풍경도 너무 예쁘고

진짜 해운대 오면은 여긴 진짜 꼭 와봐야 되겠어.

그리고 내가 시킨 것은 매실차

그리고 거기 "냉 / 온" 적혀 있었으니까

차가운 거나 뜨거운 거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었어.

너무 좋았어

나는 원래 차가운 거 좋아하니까

이렇게 아이스로 시켰어. 냉.

그리고 난주거랑 똑같이 과자랑 같이 나왔는데

이 과자는 약간

젤리처럼 보이지? 꽃모양 이고

이거는 꽃 모양 다과. 어... 젤리네!

말랑말랑~신기하다.

맛있겠다!

그래서 얘는 냉차, 나는 온차 시켰어.

근데 내꺼는 너무 뜨거버가지고 바로 못 먹겠어.

그래서 좀 후 불고 좀 식혀서...좀 시카가지고 마셔야겠다.

근데 여기 전통 찻집 오니까 너무 좋다 맞제?

어 여기 전통 찻집 오니까 너무 좋다.

나 원래 좀 전통적인 거 좋아하는데

일단 외국인들은 한국에 오면 진짜 이런

한국스러운 것을 하기 진짜 좋아하니까.

이거 너무 마음에 들어.

나 한국 처음 왔을 때 내 첫 직업이 내 첫 직장 여기 청사포에 있었어

맞아. 좀... 딱 청사포 아니었지만 청사포 입구

왜냐하면 청사포로 가고 싶으면

진짜 심한 언덕이 있어 언덕

언덕도 심하고 교통지옥이지 거기가 그때 교통지옥이었어.

이제 좋아졌는데 그때는 신호등없었고

그냥 혼돈이었지.

맞아 혼돈 그 자체였지.

근데 지금 길 많이 좋아졌어

진짜 많이 좋아졌어. 그리고 마을 자체가 많이 바뀌었어.

진짜 개발 많이 되고 카페도 많이 생기고

나 처음 왔을 때 그 벽화 벽화도 없었어.

그리고 요즘에는 블루레일도 생겨가지고 청사포 가기가 좀 더 쉬워졌다.

청사포 역이 생겼어.

그러니까 지금 보고 있어. 저기 있어. 진짜 신기하다!

이런 거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니 첫 직장인 별로였는데

최악이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근데 맨날 맨날 경치

풍경 이런 거 너무 좋아서

이렇게 일을 하기 대신에 바다를 쳐다보고

멍때리고 이런 걸 할 수 있었으니까

아마 그것 때문에 살아남았을까??

청사포 덕분에

안이가 여기까지 계속 한국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맞제? 그런 것 같다.

청사포 아니었으면 이제 벌써 미국 갔겠지.

그래서 청사포 무슨 뜻이야? 우리 검색했는데...

나 의심이 있었고 맞아 난.. 생각 좀 있었는데

청사포 이거 물론 한자어이니까

청은 푸른 그런 말... 파랑이란 말이고

사는 내 생각엔 뱀사였어.

뱀 사. 포는 항구. 근대 검색했더니

뱀 사 아니었더라'고. 뭐였지?

원래는 푸른 뱀 맞았었는데

그게 뱀 사에서 어느 순간 그 "모래 사"로 바뀌었대

그래서 푸른모래의 항구로 바뀐 거지.

근데 푸른 모래가 없는데 저기... 모래 자체가 없어.

푸른 모래는 없는데 뭐... 너무 예쁘다 좋고

맛있는 조개구이 많고 그니께 이런 거 있으니까 뭐 너무 좋제? 좋다.

그래 이제 우리 좀 맛일까? 그만 찍고... 이제 좀 식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

이렇게 차를 따르고 여기 뚜껑 잡고 따르고

어떻게 하는지 까먹었는데 아무튼 여기에 손에 받치고

이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먹는 거 같은데

오래돼 가지고 기억이 잘 안 나네 2년 됐지 이제?

그럼 우리 제주 다시 가봐야 되겠네.

한 번 더 가야겠다.

차 어떻게 먹는지 까먹가지고

좋네.

그러면 우리는 이제 남은 차를 마시고

여유를 좀 즐기다가 집에 갈께

진짜 여기는 좋다 맞지? 추천!

그러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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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어 패치의 이안이랑 난주입니다. Hey! This is Ian and Nanju from Korean Patch. Hei~ Tämä on Ian ja Nanju korealaisesta patchista.

우리 오늘 뭐하러 가는거야? 오늘은 달맞이에 갈 거야. What are we doing today? We're going to Dalmaji! mitä aiomme tehdä tänään? Menen tänään katsomaan kuuta.

달맞이 너무 좋은데... 오늘 날씨 별로 안 좋은데 거기 가면은 예쁘겠지? Ooo.. I love Dalmaji. The weather isn't great today, but we can still enjoy the day if we head up there, right? On niin mukavaa nähdä kuu... Sää ei ole kovin kaunis tänään, mutta sen täytyy olla kaunista, jos menet sinne, eikö?

그리고 우리 뭐 날씨 안 좋아서 우리 "실내활동" 하기로 했제? Exaclty. Since it's kinda nasty out, we're doing "indoor activities", right? Ja päätimme tehdä "sisäaktiviteetteja", koska sää oli huono?

그럼 그거 하러 가자! Let's go do that, then.

우리는 지금 버스를 탔어. We just got on the bus.

왜냐하면 달맞이가 진짜 억수로 높이 있거든 Dalmaji is a really steep hill

걸어가는 게 진짜 힘들어가지고... 버스 탈라고 and walking up there is a whole thing.

버스 타고 갈라고 마을버스를 탔어. So we decided to take the bus, and grabbed a Maeul Bus.

아직 출발 안해서 기다리고 있어. 달맞이 올라가는 길을 한번 보여주자. We're still waiting to leave. I'm excited to show you the way up, though!

이런 작은 초록색 버스들은 그냥 버스라고 부르면 안 돼 But we can't call these little green buses "buses".

이것은 마을버스 마을버스라고 해야 돼 These are "Community Buses" - or Maeul Buses.

맞아 이 마을에만 이 동네만 돌아 다니는 버스라서 마을버스. 맞제? 맞다! Right. These buses only drive around specific neighborhoods. Right.

출발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보자이~ Okay, just hang in there until we get going!

여러분 저 이제 공식사과 Everyone, I would like to make a public apology

공식 사죄를 해드리겠습니다. a public confession, if you will.

저 달맞이에서 몇 년 일했는데 I worked on Dalmaji for a few years

버스 타고 올라왔는데 한 400번 정도 타고 올라왔는데 I rode the bus up here, probably like 400 times

좀 일찍 내렸다. but because of me, we got off too early.

그래서 보시다시피 그리고 들리시다시피 So, as you can see, and hear

이렇게 강아지처럼 I'm panting like a dog

이렇게 힘들게 올라가는 게 and struggling with this hill.

완전히 제 탓 인걸 I would like to accept full responsibility

사죄드리겠습니다. and apologize publicly.

그래~ 미안해 니 때문에...

비비비당. Bibibidang.

4층으로 올라가는 겁니다. We're going up to the 4th floor.

재밌겠당! 비비비당 - 한국 전통차 So fun! Bibibidang - Traditional Korean tea.

여러분... 우린... Everyone...

기다려야 돼 we have to wait.

내 제일 싫어하는 것. 기다리기. 역시 핫플답게 My least favorite thing. Waiting. It's living up to its reputation as a "hot place"

대기가 필수적으로 있네. 맞제? by making us wait, isn't it?

예. Yeah.

내 쇼츠를 본 적이 있으면 If you've seen my YouTube shorts, you might remember

"메뉴" 라는 말을 알려줬거든. I taught about the Korean word "menu"

그래서 이렇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so if you look at this "So we can continue to improve our service"

1인 1메뉴 주문 부탁드립니다. "we request that you order one entree per person"

1인1메뉴. 메뉴라는 말이 아니라 1 person, 1 "menu". But here, "menu" means something different

사실 영어의 "menu" 라는 단어랑 진짜 다르다. It's nothing like the English word "menu"

맞제? 응! 신기하제? Right? Yeah. Cool, isn't it?

좋제? ok?

지금 내가 시킨 차가 나왔어. My tea just arrived!

나는 계절꽃차 나왔고 I got the seasonal flower tea.

그리고 이렇게 바다도 보여. Here's the ocean!

너무 좋지? 저기는 청사포야. It's so nice, isn't it? Down there is Cheongsapo.

청사포가 이렇게 한눈에 보여 You can see the whole village from here.

오늘 날씨가 좀 안 좋아서 아쉽다. But the weather is kind of bad today, so it's not as stunning.

다시 꽃차 설명해줄께~ 나는 꽃으로 만든 차를 시켰어 Okay, back to the tea. So my tea is made from flowers,

안아 뚜껑 한번 열어줄래? Ian, could you pull the lid off?

여기 뚜껑 안에 보면은 이거는 목련이거든. If you look inside, you can see there's a magnolia in there

목련은 겨울에 피는 꽃인가. Do magnolias bloom in the winter?

봄 제일 처음 피는 꽃이에요. I thought this was the first flower of spring...

아무튼 나는 목련을 시켰어. Anyway, I got magnolia tea.

지금 겨울이니까 겨울 계절에는 Since it's winter right now,

목련계절 꽃차가 나왔고... 이거는 이제 this is the seasonal tea. Over here,

"다과" 라고 하는데 we have the "da-gua"

그 차랑 같이 먹는 which are the little treats

과자 그래서 다과라고 하고 you eat while you enjoy your tea.

이... 꽂이라고 해야 되나? 이거를 대나무로 만들어놨네. This... skewer? is made from bamboo.

그래서 엄청 예뻐. 너무 잘 어울리지. It's really pretty. It goes great with the whole vibe.

그리고 이 풍경도 너무 예쁘고 and of course, the view isn't bad either.

진짜 해운대 오면은 여긴 진짜 꼭 와봐야 되겠어. You've GOT to come here if you visit Haeundae.

그리고 내가 시킨 것은 매실차 And I ordered Maesil tea.

그리고 거기 "냉 / 온" 적혀 있었으니까 On the menu, it said both "naeng" and "ohn"

차가운 거나 뜨거운 거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었어. which means I had the choice of cold, or hot tea respectively.

너무 좋았어 Love that.

나는 원래 차가운 거 좋아하니까 I usually like cold drinks,

이렇게 아이스로 시켰어. 냉. so I got the iced one, "naeng".

그리고 난주거랑 똑같이 과자랑 같이 나왔는데 Just like Nanju's, mine came with little snacks as well

이 과자는 약간 but mine are kind of...

젤리처럼 보이지? 꽃모양 이고 like flower-shaped jelly?

이거는 꽃 모양 다과. 어... 젤리네! Anyway, here are some flower da-gua. Oh, they ARE jelly!

말랑말랑~신기하다. Boing boing~ Cool.

맛있겠다! So this one got cold tea, and I got hot tea.

그래서 얘는 냉차, 나는 온차 시켰어.

근데 내꺼는 너무 뜨거버가지고 바로 못 먹겠어. Mine's way too hot, so I can't drink it right away.

그래서 좀 후 불고 좀 식혀서...좀 시카가지고 마셔야겠다. I need to blow on the tea to cool it off a little bit.

근데 여기 전통 찻집 오니까 너무 좋다 맞제? It's really nice to be in a traditional tea house like this, isn't it?

어 여기 전통 찻집 오니까 너무 좋다. Yeah, I'm happy to be here.

나 원래 좀 전통적인 거 좋아하는데 I really like these kinds of "traditional" things.

일단 외국인들은 한국에 오면 진짜 이런 I think foreign people really like

한국스러운 것을 하기 진짜 좋아하니까. these very aesthetically Korean things.

이거 너무 마음에 들어. I love it here.

나 한국 처음 왔을 때 내 첫 직업이 내 첫 직장 여기 청사포에 있었어 My very first job in Korea was actually right down there in Cheongsapo.

맞아. 좀... 딱 청사포 아니었지만 청사포 입구 Right. Well, not exactly Cheongsapo, but right at the entrance gate.

왜냐하면 청사포로 가고 싶으면 Real Cheongsapo is like,

진짜 심한 언덕이 있어 언덕 down this super steep hill

언덕도 심하고 교통지옥이지 거기가 그때 교통지옥이었어. Yeah, the hill is steep, and the traffic is insane Well it used to be.

이제 좋아졌는데 그때는 신호등없었고 It's gotten better now, but back then there was no traffic light or anything

그냥 혼돈이었지. It was chaos.

맞아 혼돈 그 자체였지. Yeah. Chaos itself.

근데 지금 길 많이 좋아졌어 But now it's gotten a lot better.

진짜 많이 좋아졌어. 그리고 마을 자체가 많이 바뀌었어. A lot better. And the village itself has changed a lot, too.

진짜 개발 많이 되고 카페도 많이 생기고 Yeah, it's been built up a lot and a bunch of cafes have sprung up

나 처음 왔을 때 그 벽화 벽화도 없었어. When I first got here, they didn't even have the murals on the walls.

그리고 요즘에는 블루레일도 생겨가지고 청사포 가기가 좀 더 쉬워졌다. Also, it's gotten a lot easier to go to Cheongsapo because of that Hauendae Blue Rail system.

청사포 역이 생겼어. Yeah, there's even a "Cheongsapo Station" now.

그러니까 지금 보고 있어. 저기 있어. 진짜 신기하다! Yeah, I'm looking at it right now. Over there. Wild.

이런 거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 I think it's really amazing how fast it changed.

그러니까 니 첫 직장인 별로였는데 For real. Your first job was horrible,

최악이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to be honest, it was absolutely the worst,

근데 맨날 맨날 경치 but every day, I just stared out the window

풍경 이런 거 너무 좋아서 and zoned out

이렇게 일을 하기 대신에 바다를 쳐다보고 staring at the ocean instead of working.

멍때리고 이런 걸 할 수 있었으니까 That made it better.

아마 그것 때문에 살아남았을까?? Maybe that's why I made it this far?

청사포 덕분에 All thanks to Cheongsapo.

안이가 여기까지 계속 한국에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맞제? 그런 것 같다. That's what made it possible for you to last this long in Korea? I guess so.

청사포 아니었으면 이제 벌써 미국 갔겠지. If it weren't for Cheongsapo, you might have headed back to America.

그래서 청사포 무슨 뜻이야? 우리 검색했는데... So we looked up the meaning of Cheongsapo

나 의심이 있었고 맞아 난.. 생각 좀 있었는데 I had a hunch, a suspicion on what it meant

청사포 이거 물론 한자어이니까 because the name is clearly made of Chinese characters

청은 푸른 그런 말... 파랑이란 말이고 Cheong means "blue" more or less

사는 내 생각엔 뱀사였어. and in my opinion, "Sa" meant snake.

뱀 사. 포는 항구. 근대 검색했더니 "Po" means harbor, or port. However,

뱀 사 아니었더라'고. 뭐였지? after looking it up, we found out the "sa" didn't mean snake.

원래는 푸른 뱀 맞았었는데 So apparently that was the original meaning,

그게 뱀 사에서 어느 순간 그 "모래 사"로 바뀌었대 but at some point, the "sa" was changed to mean "sand".

그래서 푸른모래의 항구로 바뀐 거지. So it means "Blue Sand Harbor"

근데 푸른 모래가 없는데 저기... 모래 자체가 없어. But it doesn't have any blue sand... or any sand at all, for that matter...

푸른 모래는 없는데 뭐... 너무 예쁘다 좋고 Right, it doesn't have any blue sand or anything Either way, it's pretty. And I like it.

맛있는 조개구이 많고 그니께 이런 거 있으니까 뭐 너무 좋제? 좋다. They have delicious grilled shellfish, That's right! That's a big plus, right? Totally!

그래 이제 우리 좀 맛일까? 그만 찍고... 이제 좀 식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Okay, can we stop filming and enjoy this tea now? Yeah, it's probably cooled off by now, so I can drink it.

그래 Cool!

이렇게 차를 따르고 여기 뚜껑 잡고 따르고 So you kind of pull the tea out, grab the lid and pull it out

어떻게 하는지 까먹었는데 아무튼 여기에 손에 받치고 Well, I don't really remember how to do this, but you put your hand under the cup

이렇게 해가지고 Just like this...

이렇게 먹는 거 같은데 at least that's what I think you have to do..

오래돼 가지고 기억이 잘 안 나네 2년 됐지 이제? It's been a while, I guess I can't remember... Yeah, it's been like 2 years, right?

그럼 우리 제주 다시 가봐야 되겠네. Guess we have to go back to Jeju!

한 번 더 가야겠다. Guess so!

차 어떻게 먹는지 까먹가지고 Can't even remember how to drink tea.

좋네. It's good.

그러면 우리는 이제 남은 차를 마시고 Okay, we're going to finish this tea

여유를 좀 즐기다가 집에 갈께 enjoy some time together, and head home.

진짜 여기는 좋다 맞지? 추천! This place is great, isn't it? Big recommendation.

그러면 안녕!! Okay, see 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