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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4월, 잃어버린 일상 돌아왔다‥"마지막 손님 나갈 때까지" (2022.04.18/뉴스데스크/MBC) - YouTube

잃어버린 일상 돌아왔다‥"마지막 손님 나갈 때까지" (2022.04.18/뉴스데스크/MBC) - YouTube

-(앵커) 지금 뉴스 보시면서 뭔가 달라졌는데 하는 느낌 들지 않으십니까?

-(앵커) 네, 저희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이후에 따로 따로 뉴스를 진행해 왔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함께 진행하게 됐습니다.

-(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첫날이었죠. 그 첫날을 맞아서 저희 뉴스데스크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 한번 내 봤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마침 신규 확진자 수도 월요일이긴 하지만은 . . . 68일 만에 5만 명 아래로 내려왔고요. 위중증 환자 수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 저희처럼 곳곳이 많이 달라졌을 텐데 어땠는지 김세영 기자가 거리로 나가봤습니다.

-(기자) 오늘 점심 서울 여의도 식당가. 식당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난 2년간 250석 규모의 식당 테이블을 채워보지 못한 이 식당은 오랜만에 10명 이상의 단체 손님 예약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15명 예약이 있더라고. 이제 고생 끝이지 뭐. 마음이 벅찬 거지 솔직히. 오늘부터는 뭐가 되는 날인가싶더라고.

-(기자) 인원 제한뿐 아니라 영업 시간 제한도 사라진 오늘. 이제부터는 문 닫는 시간을 정하지 않겠다는 노래방 업주의 표정에 생기가 돌았습니다.

-(인터뷰) 아르바이트 정도는 써야 되지 않을까. 오늘서부터는 영업시간 제한이 풀어졌으니까 마지막 손님이 나갈 때까지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기자) 식당가와 유흥가만 활기를 띤 거 아닙니다. 한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을 보기 힘들었던 대학가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텅 비었던 대학 강의실이 다시 가득 찼습니다. 2년간의 비대면 강의에 지친 건 교수도 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터뷰) 실시간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과 실시간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수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과 대학 축제 등 잃어버린 대학 생활이 다시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 축제같은 것도 재개를 한다, 엠티도 재개를 한다 이런 뉴스가 하나씩 들려오고 있어서 아, 이제야내가 진짜 대학생활을 하는구나.

-(기자) 300명 미만으로 묶였던 결혼식과 콘서트, 종교 행사와 집회 시위 인원 제한도 오늘 자로해제됐습니다. 다만 영화관과 실내 스포츠 경기장, 종교 시설 내 음식 섭취는 이번 주까지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유지됩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가 코로나19 위험이 끝났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 뉴스 김세영입니다.


잃어버린 일상 돌아왔다‥"마지막 손님 나갈 때까지" (2022.04.18/뉴스데스크/MBC) - YouTube Lost daily life is back..."Until the last guest leaves" (202.04.18/News Desk/MBC) - YouTube

-(앵커) 지금 뉴스 보시면서 뭔가 달라졌는데 하는 느낌 들지 않으십니까? -(Anchor) Don't you feel that something has changed while watching the news now?

-(앵커) 네, 저희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이후에 따로 따로 뉴스를 진행해 왔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함께 진행하게 됐습니다. -(Anchor) After we implemented social distancing due to Corona, we had been running the news separately, but today we are going to do it together.

-(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첫날이었죠. -(Anchor) It was the first day social distancing was completely lifted. 그 첫날을 맞아서 저희 뉴스데스크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 한번 내 봤습니다. On the first day, our news desk also felt like returning to the old daily life.

-(앵커) 네, 오늘 마침 신규 확진자 수도 월요일이긴 하지만은 . . . -(Anchor) Even though the number of new confirmed cases today is Monday. 68일 만에 5만 명 아래로 내려왔고요. After 68 days, it fell below 50,000. 위중증 환자 수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It is said that the number of critically ill (certified [危重證]) patients has also decreased significantly. 오늘 하루 저희처럼 곳곳이 많이 달라졌을 텐데 어땠는지 김세영 기자가 거리로 나가봤습니다. It is said that the number of critically ill (certified [危重證]) patients has also decreased significantly.

-(기자) 오늘 점심 서울 여의도 식당가. -(Reporter) Today, lunch at a Yeouido, Seoul restaurant. 식당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It is difficult to find an empty seat as customers continue to visit each restaurant. 지난 2년간 250석 규모의 식당 테이블을 채워보지 못한 이 식당은 오랜만에 10명 이상의 단체 손님 예약을 받았습니다. This 250 person capacity restaurant which has not been able to fill its tables during the past two years, finally after so long, received customer reservation requests for groups of 10 or more.

-(인터뷰) 15명 예약이 있더라고. 이제 고생 끝이지 뭐. Now the trouble is over. 마음이 벅찬 거지 솔직히. 오늘부터는 뭐가 되는 날인가싶더라고.

-(기자) 인원 제한뿐 아니라 영업 시간 제한도 사라진 오늘. -(Reporter) Today, not only the limit of the number of people but also the limit of business hours has disappeared. 이제부터는 문 닫는 시간을 정하지 않겠다는 노래방 업주의 표정에 생기가 돌았습니다. The expression on the face of the karaoke owner who said he would not set a closing time from now on came alive.

-(인터뷰) 아르바이트 정도는 써야 되지 않을까. - (Interview person) Maybe it's come to the point where I should use part-timers. 오늘서부터는 영업시간 제한이 풀어졌으니까 마지막 손님이 나갈 때까지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 (Interview person) Since restrictions on business hours were lifted today, I'll try staying open until the last customer leaves.

-(기자) 식당가와 유흥가만 활기를 띤 거 아닙니다. -(Reporter) It's not just restaurants and nightlife districts that are lively. 한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을 보기 힘들었던 대학가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Anticipation is rising in college districts, where it's been rare to see the students who were taking classes contact-free (non-face-to-face). 텅 비었던 대학 강의실이 다시 가득 찼습니다. The empty college classrooms were filled again. 2년간의 비대면 강의에 지친 건 교수도 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Professors and students alike were tired of two years of non-face-to-face lectures.

-(인터뷰) 실시간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과 실시간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Interview) I think it's nice to be able to communicate with the professor in real time while listening to real-time lectures.

-(기자) 수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과 대학 축제 등 잃어버린 대학 생활이 다시 가까워졌습니다. -(Reporter) Not only classes, but also club activities and college festivals, the lost college life has come closer again.

-(인터뷰) 축제같은 것도 재개를 한다, 엠티도 재개를 한다 이런 뉴스가 하나씩 들려오고 있어서 아, 이제야내가 진짜 대학생활을 하는구나. -(Interview) Festivals are also reopening, MT is also reopening. I hear news like this one by one.

-(기자) 300명 미만으로 묶였던 결혼식과 콘서트, 종교 행사와 집회 시위 인원 제한도 오늘 자로해제됐습니다. 다만 영화관과 실내 스포츠 경기장, 종교 시설 내 음식 섭취는 이번 주까지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유지됩니다. However, eating and drinking in movie theaters, indoor sports stadiums and religious facilities will be banned until this week, and the duty to wear a mask will remain for the time being.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가 코로나19 위험이 끝났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Quarantine authorities emphasized that lifting social distancing does not mean the risk of COVID-19 is over. 그러면서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t the same time, he requested that individual compliance with quarantine rules is important and that seniors over the age of 60 should be more careful.

MBC 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