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사이좋게 놀아요
코끼리와 토끼는 숲속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둘은 함께 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토끼가 말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놀이를 해 보자. 자, 내가 뛰어서 너의 등에 올라가 볼게.”
토끼는 폴짝 뛰어서 코끼리의 등 위로 올라갔습니다. “와, 이거 재미있어!” 토끼가 말했습니다.
“이제 내 차례야.” 하고 코끼리가 말했습니다. “이번엔 내가 올라갈게!”
“아냐, 그건 안 돼.” 토끼가 말했습니다. “너는 너무 크고 무겁잖아. 너에게 깔리면 난 짜부라질 거야.”
그 말을 듣고 코끼리는 속상해서 쿵쿵 발을 굴렀습니다. 나무에서 코코넛이 마구 떨어졌습니다.
“미안해, 코끼리야.” 토끼가 코끼리에게 사과했습니다.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들 걸 그랬어.”
“다음에는 함께 놀이를 만들자. 그럼 둘 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야.” 코끼리가 말했습니다. 코끼리와 토끼는 다시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