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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많은 둘째언니 장혜영 (Jang Hye-young), 시 좋아하세요?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소개합니다.

시 좋아하세요?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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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아한다

명확하지 않은 기념일 집착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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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하게 쌓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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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에서는 함께 지내온 우리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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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말을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애는 아무 것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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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훨씬 많은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함부로 확신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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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랜 세월 내가 사용하지 않던 꽤나 정성스럽고 또렷한 글씨체로 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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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시들을 읽고 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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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압축하고 엮은 내가 손 보면 되겠네

나머지는 쓸만한 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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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여전히 싸구려 인데다 불안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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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인사도 없는 짧은 미송

아무런 감흥도 없다

그러다 마침내 그 애가 사라지던 신간

서두르다 그만 목도리를 두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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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를 위해 우리 엄마가 코바늘로 뜬 목도리

그걸 나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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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록된 쉽니다

이번 영상 어떻게 끝날까 생각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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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는 전차를 피해 잘못해서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건인데

그 제가 좋아한 또 다는 한국의 시인 심보선 시인 또 그 사건 때문에

매우 가슴이야 잠을 못 잡은 했었고 그 분한테 이제 그분의 친구분이

가슴이 아프면 넣은 치니까 시를 써라 라고

그래서 쉴 슬아 오고 하다가 어

그때 이 심볼 오스카 의 시를 한 편 읽고 그 것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제

지금 무슨 힘도 시를 써서

이제 그 원래 자기의 위험 감을 주는 씨와 제가 쓴 시 이거 두개를

어 요 필로 써서 그 스크류 돌아갔다 붙였던 그런일이 있었죠 그래서

교실을 읽어 드리는 걸로 오늘 영상을 마치려고 해요

심보선 시인 2호 마주한 채 씨의 제목은 이 작은 풍선이 있는 정물 미란

치고요

어 이 시인이 새로 자기의 시에 붙인 제목은 갈색 가방 잇던 요

갈색 가방이 있던 요

심보선

작업의 몰두하던 소녀는 스크린도 위의 시를 읽을 시간도

달려오는 열차를 피할 시간도 없어 뭐

갈색 가방 속에 컵라면과 나무 젓가락과 스텐 수 줘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 아니 고작 그게 전부야

아 1 따만 소설책 수다만 편지

적당한 종이학 싸 다만 선물을 없었네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지도

전지 전능의 황금이 아세요

어느 제공의 주머니 숨어 있건 당장 모습을 나타내 령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이고밤 월정 하잖아 결국 자기 잘못이란 일 거야

갈갈이 찍힌 소년의 졸업장과 계약서가

도시에 온 건물을 화산재 처럼 뒷 없네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무렴 직업엔 귀천이 넓진 이 없고 알고 5

소년이 요 비좁고 차가운 암흑에서 얼른 빠져나오려

너의 손은 문이 닫히기 도전에 홀로 정박해 쓰니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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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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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버지와 동생들에게 로 생생하여 가렴

누구 마 제발 큰 소리로 저런 하고 왜 참 주세요

우리가 지옥문을 깨부수고 소년을 봐라 그러 안 될 수 있도록

내고 시키는 이걸 쓸 수 있을 것인가

쓸 것인가 말 것인가에 를 선택하니

아주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b 컷을 찍어 놓게 써요

허튼 약속에 빼앗아 달아났던 너의 미래를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마 여기엔 이제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웃는 소녀는 없다네

자 스크린 도어를 뒤로 하고 어서 달려 가령

어머니와 아버지와 동생 에게로 쌩쌩 달려 가렴

누군가 제발 큰 소리로 저런 하고 외쳐 주세요

우리가 지옥문을 깨부수고 소년을 와락 끌어 안을 수 있도록

oo 아

여러분 쉬는 좋은 것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시와 시인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구요 들어오셔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어

생각하는 하루

치를 있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 좋아하세요?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소개합니다. Do you like poetry?: Introducing Biswaba Shimborska. Gosta de poesia?: Conheça Biswaba Shimbor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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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 심볼 오스카 의 시를 한 편 읽고 그 것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제

지금 무슨 힘도 시를 써서

이제 그 원래 자기의 위험 감을 주는 씨와 제가 쓴 시 이거 두개를

어 요 필로 써서 그 스크류 돌아갔다 붙였던 그런일이 있었죠 그래서

교실을 읽어 드리는 걸로 오늘 영상을 마치려고 해요

심보선 시인 2호 마주한 채 씨의 제목은 이 작은 풍선이 있는 정물 미란

치고요

어 이 시인이 새로 자기의 시에 붙인 제목은 갈색 가방 잇던 요

갈색 가방이 있던 요

심보선

작업의 몰두하던 소녀는 스크린도 위의 시를 읽을 시간도

달려오는 열차를 피할 시간도 없어 뭐

갈색 가방 속에 컵라면과 나무 젓가락과 스텐 수 줘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 아니 고작 그게 전부야

아 1 따만 소설책 수다만 편지

적당한 종이학 싸 다만 선물을 없었네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지도

전지 전능의 황금이 아세요

어느 제공의 주머니 숨어 있건 당장 모습을 나타내 령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이고밤 월정 하잖아 결국 자기 잘못이란 일 거야

갈갈이 찍힌 소년의 졸업장과 계약서가

도시에 온 건물을 화산재 처럼 뒷 없네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무렴 직업엔 귀천이 넓진 이 없고 알고 5

소년이 요 비좁고 차가운 암흑에서 얼른 빠져나오려

너의 손은 문이 닫히기 도전에 홀로 정박해 쓰니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을

아 난 그를 향해 최대한 손을 뻗었다 고

헌트는 약속이 빼앗아 달아났던 너의 미래를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어요

아마 여긴 이제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온 소녀는 없다네

자 스크린 도어를 뒤로 하고 어서 달려가려

어머니와 아버지와 동생들에게 로 생생하여 가렴

누구 마 제발 큰 소리로 저런 하고 왜 참 주세요

우리가 지옥문을 깨부수고 소년을 봐라 그러 안 될 수 있도록

내고 시키는 이걸 쓸 수 있을 것인가

쓸 것인가 말 것인가에 를 선택하니

아주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b 컷을 찍어 놓게 써요

허튼 약속에 빼앗아 달아났던 너의 미래를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마 여기엔 이제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웃는 소녀는 없다네

자 스크린 도어를 뒤로 하고 어서 달려 가령

어머니와 아버지와 동생 에게로 쌩쌩 달려 가렴

누군가 제발 큰 소리로 저런 하고 외쳐 주세요

우리가 지옥문을 깨부수고 소년을 와락 끌어 안을 수 있도록

oo 아

여러분 쉬는 좋은 것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시와 시인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구요 들어오셔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어

생각하는 하루

치를 있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