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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News, [날씨] 오늘부터 봄 시샘 추위...사흘 동안 춥다

[날씨] 오늘부터 봄 시샘 추위...사흘 동안 춥다

2017.03.05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진 뒤 풀릴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말 내내 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따뜻해진 공기에 남녘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서둘러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봄기운을 시샘이라도 하듯 오늘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비가, 산간에는 눈이 내린 뒤,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이경희 / 기상청 예보관 :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3~6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

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지겠는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3~4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곤두박질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부터는 꽃샘추위가 풀리겠고, 이후에는 별다른 추위 없이 봄이 빠르게 무르익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날씨] 오늘부터 봄 시샘 추위...사흘 동안 춥다 [Weather] From today on, spring envy cold... it's cold for three days

2017.03.05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매서운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After rain or snow in the central region overnight, it seems that the bitter cold spring will come.

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진 뒤 풀릴 전망입니다. This cold snap is expected to last about three days before easing off.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This is reporter Kim Jin-doo's report.

[기자] [reporter]

주말 내내 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The warm spring weather continued throughout the weekend, with daytime temperatures exceeding 10 degrees Celsius.

따뜻해진 공기에 남녘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서둘러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In the south, plum blossoms and cornflowers burst into flower buds in the warm air.

하지만 봄기운을 시샘이라도 하듯 오늘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비가, 산간에는 눈이 내린 뒤,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이경희 / 기상청 예보관 :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3~6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 [Forecaster Lee Kyung Hee / National Weather Service : Cold air will be moving in from the northwest for the foreseeable future, with temperatures 3 to 6 degrees below normal, and winds will be a bit stronger, making it feel even colder. ]

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지겠는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3~4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곤두박질할 전망입니다. Wind chills are expected to plummet to near -10 degrees Celsius today, especially in the Midwest.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부터는 꽃샘추위가 풀리겠고, 이후에는 별다른 추위 없이 봄이 빠르게 무르익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he National Weather Service predicts that the blossoming cold snap will be over by mid-week, and spring will quickly blossom without much cold after that.

YTN 김진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