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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News, [좋은뉴스] 폐지 주워 7년째 기부하는 88세 할아버지

[좋은뉴스] 폐지 주워 7년째 기부하는 88세 할아버지

2017.02.12

1930년생, 아흔을 바라보는 할아버지가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7년째 기부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서울 광진구에 사는 김영남 할아버지인데요.

전남 완도에서 서울로 이사 온 뒤 20kg으로 3개월을 버티는 이웃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직접 돕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고령으로, 오래 걷는 것도 힘에 부치지만, 할아버지는 매일같이 폐지를 주웠고, 이 폐지는 아내인 조무자 할머니께서 곱게 펴고 분리하며 돕는다고 하는데요.

지금껏 80대 노부부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으로 기부한 쌀은 20kg짜리 900포대, 약 3천3백만 원 상당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 폐지 줍는 일을 만류 중이지만, 김영남 할아버지는 "내가 모은 돈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며 몸이 허락할 때까지 폐지를 주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좋은뉴스] 폐지 주워 7년째 기부하는 88세 할아버지 [Good News] 88-Year-Old Man Donates Waste Paper for 7th Year [朗報】古紙を拾って7年째寄付している88歳のおじいさん

2017.02.12

1930년생, 아흔을 바라보는 할아버지가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7년째 기부하고 있습니다. A grandfather who was born in 1930, looking at his nineties, picked up waste paper and has been donating the money for seven years.

주인공은 서울 광진구에 사는 김영남 할아버지인데요. The main character is Kim Young-nam's grandfather, who lives in Gwangjin-gu, Seoul.

전남 완도에서 서울로 이사 온 뒤 20kg으로 3개월을 버티는 이웃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 직접 돕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After moving from Wando, Jeollanam-do to Seoul, seeing a neighbor who had to endure 3 months with 20 kg was so heartbreaking that he decided to help.

고령으로, 오래 걷는 것도 힘에 부치지만, 할아버지는 매일같이 폐지를 주웠고, 이 폐지는 아내인 조무자 할머니께서 곱게 펴고 분리하며 돕는다고 하는데요. It is said that it is difficult for him to walk for a long time due to his old age, but his grandfather picked up paper towels every day, and his wife Jo Mu-ja helped spread them out and separate them.

지금껏 80대 노부부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으로 기부한 쌀은 20kg짜리 900포대, 약 3천3백만 원 상당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 폐지 줍는 일을 만류 중이지만, 김영남 할아버지는 "내가 모은 돈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며 몸이 허락할 때까지 폐지를 주워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