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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n defector female officer Kim Jung-ah TV, 북한사람들이 절대 이해못할 한국의 3가지 시스템 (381)

나는 생명보험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마나 무슨 강도같은 회사냐고...

속으로 욕을 했죠.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자기 나한데도 물어본적이 있어. ㅎㅎㅎ

무슨 보험을 이렇게 많이 가입하냐고...

하나원에서는 생명보험 하나만 들라고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남남북녀의 김종필, 김정아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이 시간에 북한 사람들이

결국 이게 체제 비교죠.

북한 사람들이 한국에 시스템을 알게 되면

절대 이해할수 없는 시스템 세가지를

좀 말하려고 하거든요.

오~~~ 그게뭔데...?

그건 우리 탈북민들이 처음에 한국에 왔을때

제일 이해하기 힘들었던 문제인데...

첫째로 세금제도....

세금...?

그러면 북한에서는 세금을 안냈어?

북한은 세금없는 나라라고 선전하죠.

세금이 없다고?

실제 따져 놓고 보면...

북한이 세금제도가 더 악독한거죠.

왜 내라는게 너무 많았어요. 국가가...

그게 세금이지...

근데 세금없는나라 해놓고 계속

충성의 당자금을내라... 이것, 저것 내라 등....

계속 과제가 내려 오거든요.

근데 한국에 시스템은 이세금 제도가

난 회계를 배웠지만 아직도...

세무에 관련해서 내가 하는

프로젝트나 사업에 관련돼서

세금을 얼마씩 내야 됩니다.

사업소득, 기본소득 뭐 이런걸

계산할줄은 아는데...

아직도 전반적인 세무에 대해서는

이해 못하는게 아직도 많거든요.

가끔씩 당신한데도 물어보잖아요.

근데 한국에 이런 세금제도가

돈이 많은 사람은

그재산에 맞는 세금을 내고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적지...

연말정산 이라는 제도가

상당히 놀랍더군요.

그래서 제일 먼저 이해 못한것이 세금제도인데...

당신은 나중에 통일이 된다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북한사람들한테

이세금 제도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래요?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지금 나라에서 걷어가는 돈이

그게 생각하면 돼...

북한에서는 여러가지 명목으로 붙여서

그냥 막 걸어가는게 많잖아.

세금은 아닌데 그냥 이름을 붙여서...

근데 우리 남한에서는

세금 목적이 제일 먼저

부가가치세 해가지고

모든 소득의 10%는

부가소득 이라는 세금이다고 인정을 해가지고

거래에 대해서 10%는

세금으로 내게 되어있어...

그게 기본이 되는거야.

아 근데 그렇게 길면....

한 마디로 북한 사람들에게

뭐라고 설명할거 냐고 물어봤는데

우리 아바이가

또 장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하나도 이해 못해요.

북한사람들에게 한마디로 뭐라고 말하냐면...

세금이라는 걸 알려주겠으면

정말 나중에 통일이 된다음에...

돈 많은 사람은 많이 내고...

돈 없는 사람은 적게 낸다.

ㅎㅎㅎㅎㅎ

근데 당신들은 지금까지 북한정부가

돈 많은 사람도 옥수수 10kg ....

돈 없는 사람도 옥수수 10kg

똑같이 내지 않았냐...

그런거야?

그것을 국가가 공평하게 국가 시스템에서

있는 사람은 있는 만큼 내고

없는 사람은 없는 거 만큼 내는

그것이 바로 세금제도라고

한마디로 정리해주면 100% 이해하죠.

오호~~~~~ 그렇구만...

근데 한국에 와서 세금을 내라고하니

내가 뭘 더 또 돈을 내야 돼?

북한은 세금없는 나라 했는데....

그래도 내라는 것이 있었으니까...

근데 한국은 갑자기 돈을 내라는데...

옥수수 하고 쌀을 내던거하고

장갑 내라, 파고철 내라

짐승가죽 내라 라고 말하는 것과

돈을 내라하는건 인식 자체가 다르거든요.

처음엔 그게 두렵더라고요.

돈을 내라니까...

뭔나라가 갑자기 돈을 내래? 자본주의라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거죠.

처음에 그래서 내가 회계공부를

그렇게 정신없이 한거예요.

너무 신기한거죠.

그걸 배우면서 느낀것이...

결국은 세금의 차등이

그 사람의 재산에 따라서

이 차등이 나니까

한국의 세금 제도가 오희려

북한 보다 훨 낫네....라는 생각이

나중에 느껴지는 거였죠.

그러면 두번째로 북한주민들이

이해 못할 시스템이 뭔줄 알아요?

뭔데?

우리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는게 뭐예요.

4대보험

4보험은 정말 이해 안됐어요.

내가 회사에 처음 취직해서

4대 보험 안들면 안됩니까?

나는 생명보험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생명보험은 들었으니

4대보험은 안들겠다 고집을 부렸죠.

회사 취직하면 4대보험 무조건 들어요.

울쌍이되어 보험료가 얼마인지 물었죠.

월급에서 뚝뚝뚝 짜른대요.

어마나 무슨 강도같은 회사냐고...

속으로 욕을 했죠.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자기 나한데도 물어본적이 있어. ㅎㅎㅎ

왜 4대보험을 꼭 들어야 하냐고 ...물었죠.

결국은 4대보험에 가입 안하겠다 억지부림...ㅠㅠㅠ

4대보험은 꼭 들어야 됩니다.

건강 보험도 들어야 되고

국민연금도 들어야 되고

고용보험도 들어야 돼고,

장기요양보험도 들어야돼고...

그때 내가 그래서

장기요양보험은 안들겠다고...

내가 안들어도 되는 보험이 뭐가 있냐고...

무슨 보험을 이렇게 많이 가입하냐고...

하나원에서는 생명보험 하나만 들라고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하나원에서 안배워줬어?

4대보험에 대한것은

우리 때는 안배워줬던 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은 배워주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나는 그때 4대보험 때문에

회사 취직해서 그것 때문에....

이게 경리대체 인력으로 취직한 내가

4대보험을 안들겠다고 하니까...

가장 중요한건데...

회사입장에서는 황당한거죠...

그래서 .... 어마나...

뭔 보험을 미쳤다고...

4개씩이나 드냐고... 하나도 아니고...

4개중에 한개만 가입하면 안되냐고...

계속 사정을 했어요.

이건 안들면 안된다고 경리가 야단을 했죠.

할수없이 가입한다 했지만...

당시 그일이 정말 억울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퇴직한 다음에

그걸 다 탈퇴해 버렸어요.

나중에 지역보험 가입 고지서들 왔는데...

그거 하나도 가입 안했거든요.

나중에 결혼후 당신이 회사취직 하면서

내가 부양으로 가입한게

그때가 두번째 가입이었죠.

그때까지는 공짜 보험이었네. 완전히...

그이후에도 집으로 오는 고지서를 보고

뭔나라가 계속 보험에 들라고 그러냐며...

집으로온 고지서를 계속 찢어버렸죠...

ㅎㅎㅎㅎㅎㅎ

이제는 그 4대보험 의미를 정확히 알지만...

탈북민들은 이 4대보험 자체를

처음에는 무슨 바가지 씌우는 걸로...

이렇게 오해하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뜯어먹는다 ㅎㅎㅎ 북한식이네..

나중에 통일이 된다음에도

이 4대보험 시스템은 어찌보면

좋은 점도 있는데...

그 4대보험을 들었으니까

당신도 지금 65세 되니까

이제는 국민연금을 받는거잖아요.

먼미래를 내가 봤을 때는

정말로 좋은 제도인데

그때 당시에 나는

황당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근데 북한사람들도 나중에 통일되면

이건 절대로 이해 못할겁니다.

진짜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러니까 잘가르쳐 줘야지...

그런걸 사회보장보험이라고 하지...

결론은 나중에 통일이 된후에

북한 사람들한테 알려 줄때는

당신이 나중에 사고나고

당신이 나중에 노후 됐을때

당신의 미래로 보장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국가 시스템으로

4대보험을 들어주는 겁니다.

북한식으로 말한다면 사회보장...

북한이 딱 사회보장이라는

단어를 쓰거든요.

정말그래...

그 사회보장 같은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이걸 내는 것이라고 이해를 시키면 돼요.

4대보험료 반은 회사가 대신내주지...

그러니까 꼭 들어야 되는 거죠.

어쨌든 그런 부분을

북한 사람들은 나중에 통일된다면

진짜 이해 못할겁니다.

그다음 마지막에 뭐가 있을까요?

이게 신고 제도인데...

신고?

처음에 뉴스에서 그 말이 나올때

내가 제일를 황당했거든요.

뭐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대...

언어폭력으로 고발했대...

인신공격으로 고발을 했대...

성폭력으로 고발을 했대...

저게다 뭔 말이야??? 이랬어요...

근데 내가 지금 말한 이단어들은

내가 하나도 모르는 단어들이거든요.

이게 분명히 한국말인데

나는 하나도 몰라...처음들어...

성폭력이 뭐예요??????

진짜 이렇게 북한식으로

말하면 완전히 강간인데...

진짜 성폭력을 당한것하고...

성폭행 안에도 성추행과 성휘롱과...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

그래서 저건 도대체 뭐라는 거야...

성폭행에서 가장 놀랐던 것은

그 난이도에 한국 같으면

허복지를 이렇게 치고

여성의가슴에 대해서 얘기를 해도

그게 성취....

그건 성휘롱...

맞아요. 성휘롱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거 가지고도 고발당하는 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제일 황당했던건

명예회손이 뭐냐고 물었더니...

상대에 대한 이름을 비난 했을때

명예훼손이 되고...

그 다음에 언어폭력이 뭐냐고????

말로도 쌍욕을 하면 결국

그건 언어폭력이 된다는 소리잖아요.

그다음에 인신공격...

신체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인신공격이 된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이게 정확히 구분은 안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단어의 뜻은 이해했는데

통일후에 이시스템은...

제일 힘들거 같아요.

북한에서는 개인 인권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너무나도 생소하긴하지...

이런제도 생각자체를 할수가 없는 거지...

근데 우리 대한민국은...

생활수준이 높고 살만한 세상이 됐잖아.

그래서 개개인의 인권을

굉장히 높여주고 존중해주지...

개인, 개인... 아니면 어린 아이들이라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노인에게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힘없다고 함부로 대하지않고...

기본적으로 기본권 보장을 해주는거지...

한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와서

처음에는 정말로 황당했고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정말로 혼자서 부르고 쓰고

혼자서 오해를 다 한거죠.

누구에게 쉽게 물어보질 못했으니까...

4대보험 문제라던가...

세금문제는 이 사람한테 물어보며 이겨냈죠.

어쨌든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오자마자 교회에서

처음으로 우리 남편은 만났기 때문에...

그때 당시 교회집사님...

가장 탈북민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가장 우리 편인 사람...

그것이 우리 에게는

그때 당시 제일 중요했거든요.

그러니까 궁금한게 있으면

이사람한테 물어 봐서

그나마 궁금증을 해소를 했는데...

설명을 들어도 정말로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 말을 금방 듣는다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해소되는건 절대 아니였어요.

내가 한번쯤 그 문제를 겪게 된다면....

겪어봐야 그다음에 이해를 하더라고...

그래서 4대보험 대해서는 나중에

정말로 당신하고 결혼한 이후에

국민연금에서 고지서들이 계속 날아왔잖아요.

당신도 노후에 얼마나 받을수 있습니다.

나한테는 그게 안왔는데

남편한테는 오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내가 이해를 하기시작했어요.

4대보험에 대해서는 더구체적으로 알게됐죠.

세금에 대해서는 그 회계를 배우면서도

조금 이해는 안됐지만

나중에 뉴스를 보면서

그 세금 제도라던가...

과세 납세 미납세 사람

납부를 안한 사람 등...

이런 뉴스들이 막뜰때...

저게 뭐냐고 당신한데 물었죠.

그건 체납이지...

고액 상습체납....

저건 도대체 뭐냐고 했더니...

남편이 그때 알려줘서야...

나중에 정확히 이해를 했고...

신고제도 같은 경우에도

명예훼손이나 이런 문제가

단어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하나원에서 누군가가 특강을 와서

한번 강연중에 한말이 있는데

한국 와서 정착을 할때

뉴스보고 뉴스에서 하는 말을 다이해하면

그때야 한국 정작을 너 제대로 한거다...

라는 말을 누군가가 해주더라고...

그말이 그때에야 이해 되는거 같아요.

우리가 하나원에 그때당시

이제 한달에 한두번씩 꼭 갔었는데...

그때마다 하나원생들 기수별로 이렇게 앉아있잖아...

우리가 가면 한명이 한 10명에서...

15명, 어떤 때는 20명까지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나만의 와서 어떻게 해야 된다.

어떤 사람들은 조심하고...

어떻게 사는것이 좋다...

그런 얘기를 많이 주고 받는데

먼저 질문도 많이 받아 ...

꼭 해주는 말은 뭐냐면은...

지금은 여기서 아무리 얘기해도

다 못알아 들으니까...

우선 지역으로 배정이 되어서 나가면...

그 동네에 가까운 교회 가서

등록하고 교인들하고 같이 사귀면

가장 가깝게 속이지 않고

이용하지 않고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알려 준다...

그렇게 하라고 교육을 시켰어. 우리가...

우리 아바이가 좋은일을 많이 하셨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당신은 오늘 이 주제를 다루면서

어떤 생각이 들어요?

북한하고, 남한하고 너무 차이가 나는데...

아무래도 남북이 통일되면은....

남한사람이 북한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북한사람이 남한사람을 따라갈수 밖에 없잖아.

당연하죠...

아무리 무력으로 한다 하더라도...

한국 사람들의 정신 상태라든지...

문명에 북한사람이 적응하려면

참 어느정도 힘들겠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릴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계속 말하는 것은

통일이라는 문제는 만약 북한정부가

정말 붕괴가 되고 그렇다 하더라도

바로 개방을 하고 모두가 오고 가고...

막 섞이고 그렇기는 상당히 힘들다고 봐요.

지금 여러분들은 남남북녀TV 보고

탈북민들 지금 유튜브 방송 많이 하는데

그걸 보시게되면 어떤 생각들어요?

유튜브 댓글들에도

그런 글이 많이 나오거든요.

[통일이라는건 생각보다

진짜 조금 심각한 문제다.]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

오늘 이렇게 저희 남남북녀TV가

한국에 이런 시스템을

나중에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 사람들 어떻게 이해할까???

라는 주제를 한번 다루어 봤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들도 오늘 이영상 보시고

이런 영상 꼭 함께

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공유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남남북녀 김정아TV 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생명보험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마나 무슨 강도같은 회사냐고...

속으로 욕을 했죠.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자기 나한데도 물어본적이 있어. ㅎㅎㅎ

무슨 보험을 이렇게 많이 가입하냐고...

하나원에서는 생명보험 하나만 들라고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남남북녀의 김종필, 김정아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이 시간에 북한 사람들이

결국 이게 체제 비교죠.

북한 사람들이 한국에 시스템을 알게 되면

절대 이해할수 없는 시스템 세가지를

좀 말하려고 하거든요.

오~~~ 그게뭔데...?

그건 우리 탈북민들이 처음에 한국에 왔을때

제일 이해하기 힘들었던 문제인데...

첫째로 세금제도....

세금...?

그러면 북한에서는 세금을 안냈어?

북한은 세금없는 나라라고 선전하죠.

세금이 없다고?

실제 따져 놓고 보면...

북한이 세금제도가 더 악독한거죠.

왜 내라는게 너무 많았어요. 국가가...

그게 세금이지...

근데 세금없는나라 해놓고 계속

충성의 당자금을내라... 이것, 저것 내라 등....

계속 과제가 내려 오거든요.

근데 한국에 시스템은 이세금 제도가

난 회계를 배웠지만 아직도...

세무에 관련해서 내가 하는

프로젝트나 사업에 관련돼서

세금을 얼마씩 내야 됩니다.

사업소득, 기본소득 뭐 이런걸

계산할줄은 아는데...

아직도 전반적인 세무에 대해서는

이해 못하는게 아직도 많거든요.

가끔씩 당신한데도 물어보잖아요.

근데 한국에 이런 세금제도가

돈이 많은 사람은

그재산에 맞는 세금을 내고

없는 사람은 없는대로 적지...

연말정산 이라는 제도가

상당히 놀랍더군요.

그래서 제일 먼저 이해 못한것이 세금제도인데...

당신은 나중에 통일이 된다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북한사람들한테

이세금 제도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래요?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지금 나라에서 걷어가는 돈이

그게 생각하면 돼...

북한에서는 여러가지 명목으로 붙여서

그냥 막 걸어가는게 많잖아.

세금은 아닌데 그냥 이름을 붙여서...

근데 우리 남한에서는

세금 목적이 제일 먼저

부가가치세 해가지고

모든 소득의 10%는

부가소득 이라는 세금이다고 인정을 해가지고

거래에 대해서 10%는

세금으로 내게 되어있어...

그게 기본이 되는거야.

아 근데 그렇게 길면....

한 마디로 북한 사람들에게

뭐라고 설명할거 냐고 물어봤는데

우리 아바이가

또 장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하나도 이해 못해요.

북한사람들에게 한마디로 뭐라고 말하냐면...

세금이라는 걸 알려주겠으면

정말 나중에 통일이 된다음에...

돈 많은 사람은 많이 내고...

돈 없는 사람은 적게 낸다.

ㅎㅎㅎㅎㅎ

근데 당신들은 지금까지 북한정부가

돈 많은 사람도 옥수수 10kg ....

돈 없는 사람도 옥수수 10kg

똑같이 내지 않았냐...

그런거야?

그것을 국가가 공평하게 국가 시스템에서

있는 사람은 있는 만큼 내고

없는 사람은 없는 거 만큼 내는

그것이 바로 세금제도라고

한마디로 정리해주면 100% 이해하죠.

오호~~~~~ 그렇구만...

근데 한국에 와서 세금을 내라고하니

내가 뭘 더 또 돈을 내야 돼?

북한은 세금없는 나라 했는데....

그래도 내라는 것이 있었으니까...

근데 한국은 갑자기 돈을 내라는데...

옥수수 하고 쌀을 내던거하고

장갑 내라, 파고철 내라

짐승가죽 내라 라고 말하는 것과

돈을 내라하는건 인식 자체가 다르거든요.

처음엔 그게 두렵더라고요.

돈을 내라니까...

뭔나라가 갑자기 돈을 내래? 자본주의라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거죠.

처음에 그래서 내가 회계공부를

그렇게 정신없이 한거예요.

너무 신기한거죠.

그걸 배우면서 느낀것이...

결국은 세금의 차등이

그 사람의 재산에 따라서

이 차등이 나니까

한국의 세금 제도가 오희려

북한 보다 훨 낫네....라는 생각이

나중에 느껴지는 거였죠.

그러면 두번째로 북한주민들이

이해 못할 시스템이 뭔줄 알아요?

뭔데?

우리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는게 뭐예요.

4대보험

4보험은 정말 이해 안됐어요.

내가 회사에 처음 취직해서

4대 보험 안들면 안됩니까?

나는 생명보험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생명보험은 들었으니

4대보험은 안들겠다 고집을 부렸죠.

회사 취직하면 4대보험 무조건 들어요.

울쌍이되어 보험료가 얼마인지 물었죠.

월급에서 뚝뚝뚝 짜른대요.

어마나 무슨 강도같은 회사냐고...

속으로 욕을 했죠.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자기 나한데도 물어본적이 있어. ㅎㅎㅎ

왜 4대보험을 꼭 들어야 하냐고 ...물었죠.

결국은 4대보험에 가입 안하겠다 억지부림...ㅠㅠㅠ

4대보험은 꼭 들어야 됩니다.

건강 보험도 들어야 되고

국민연금도 들어야 되고

고용보험도 들어야 돼고,

장기요양보험도 들어야돼고...

그때 내가 그래서

장기요양보험은 안들겠다고...

내가 안들어도 되는 보험이 뭐가 있냐고...

무슨 보험을 이렇게 많이 가입하냐고...

하나원에서는 생명보험 하나만 들라고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하나원에서 안배워줬어?

4대보험에 대한것은

우리 때는 안배워줬던 것 같아요.

어찌되었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은 배워주는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나는 그때 4대보험 때문에

회사 취직해서 그것 때문에....

이게 경리대체 인력으로 취직한 내가

4대보험을 안들겠다고 하니까...

가장 중요한건데...

회사입장에서는 황당한거죠...

그래서 .... 어마나...

뭔 보험을 미쳤다고...

4개씩이나 드냐고... 하나도 아니고...

4개중에 한개만 가입하면 안되냐고...

계속 사정을 했어요.

이건 안들면 안된다고 경리가 야단을 했죠.

할수없이 가입한다 했지만...

당시 그일이 정말 억울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퇴직한 다음에

그걸 다 탈퇴해 버렸어요.

나중에 지역보험 가입 고지서들 왔는데...

그거 하나도 가입 안했거든요.

나중에 결혼후 당신이 회사취직 하면서

내가 부양으로 가입한게

그때가 두번째 가입이었죠.

그때까지는 공짜 보험이었네. 완전히...

그이후에도 집으로 오는 고지서를 보고

뭔나라가 계속 보험에 들라고 그러냐며...

집으로온 고지서를 계속 찢어버렸죠...

ㅎㅎㅎㅎㅎㅎ

이제는 그 4대보험 의미를 정확히 알지만...

탈북민들은 이 4대보험 자체를

처음에는 무슨 바가지 씌우는 걸로...

이렇게 오해하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뜯어먹는다 ㅎㅎㅎ 북한식이네..

나중에 통일이 된다음에도

이 4대보험 시스템은 어찌보면

좋은 점도 있는데...

그 4대보험을 들었으니까

당신도 지금 65세 되니까

이제는 국민연금을 받는거잖아요.

먼미래를 내가 봤을 때는

정말로 좋은 제도인데

그때 당시에 나는

황당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근데 북한사람들도 나중에 통일되면

이건 절대로 이해 못할겁니다.

진짜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러니까 잘가르쳐 줘야지...

그런걸 사회보장보험이라고 하지...

결론은 나중에 통일이 된후에

북한 사람들한테 알려 줄때는

당신이 나중에 사고나고

당신이 나중에 노후 됐을때

당신의 미래로 보장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국가 시스템으로

4대보험을 들어주는 겁니다.

북한식으로 말한다면 사회보장...

북한이 딱 사회보장이라는

단어를 쓰거든요.

정말그래...

그 사회보장 같은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이걸 내는 것이라고 이해를 시키면 돼요.

4대보험료 반은 회사가 대신내주지...

그러니까 꼭 들어야 되는 거죠.

어쨌든 그런 부분을

북한 사람들은 나중에 통일된다면

진짜 이해 못할겁니다.

그다음 마지막에 뭐가 있을까요?

이게 신고 제도인데...

신고?

처음에 뉴스에서 그 말이 나올때

내가 제일를 황당했거든요.

뭐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대...

언어폭력으로 고발했대...

인신공격으로 고발을 했대...

성폭력으로 고발을 했대...

저게다 뭔 말이야??? 이랬어요...

근데 내가 지금 말한 이단어들은

내가 하나도 모르는 단어들이거든요.

이게 분명히 한국말인데

나는 하나도 몰라...처음들어...

성폭력이 뭐예요??????

진짜 이렇게 북한식으로

말하면 완전히 강간인데...

진짜 성폭력을 당한것하고...

성폭행 안에도 성추행과 성휘롱과...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

그래서 저건 도대체 뭐라는 거야...

성폭행에서 가장 놀랐던 것은

그 난이도에 한국 같으면

허복지를 이렇게 치고

여성의가슴에 대해서 얘기를 해도

그게 성취....

그건 성휘롱...

맞아요. 성휘롱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거 가지고도 고발당하는 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어렵더군요.

그리고 제일 황당했던건

명예회손이 뭐냐고 물었더니...

상대에 대한 이름을 비난 했을때

명예훼손이 되고...

그 다음에 언어폭력이 뭐냐고????

말로도 쌍욕을 하면 결국

그건 언어폭력이 된다는 소리잖아요.

그다음에 인신공격...

신체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인신공격이 된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이게 정확히 구분은 안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단어의 뜻은 이해했는데

통일후에 이시스템은...

제일 힘들거 같아요.

북한에서는 개인 인권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너무나도 생소하긴하지...

이런제도 생각자체를 할수가 없는 거지...

근데 우리 대한민국은...

생활수준이 높고 살만한 세상이 됐잖아.

그래서 개개인의 인권을

굉장히 높여주고 존중해주지...

개인, 개인... 아니면 어린 아이들이라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노인에게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힘없다고 함부로 대하지않고...

기본적으로 기본권 보장을 해주는거지...

한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와서

처음에는 정말로 황당했고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정말로 혼자서 부르고 쓰고

혼자서 오해를 다 한거죠.

누구에게 쉽게 물어보질 못했으니까...

4대보험 문제라던가...

세금문제는 이 사람한테 물어보며 이겨냈죠.

어쨌든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오자마자 교회에서

처음으로 우리 남편은 만났기 때문에...

그때 당시 교회집사님...

가장 탈북민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가장 우리 편인 사람...

그것이 우리 에게는

그때 당시 제일 중요했거든요.

그러니까 궁금한게 있으면

이사람한테 물어 봐서

그나마 궁금증을 해소를 했는데...

설명을 들어도 정말로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 말을 금방 듣는다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해소되는건 절대 아니였어요.

내가 한번쯤 그 문제를 겪게 된다면....

겪어봐야 그다음에 이해를 하더라고...

그래서 4대보험 대해서는 나중에

정말로 당신하고 결혼한 이후에

국민연금에서 고지서들이 계속 날아왔잖아요.

당신도 노후에 얼마나 받을수 있습니다.

나한테는 그게 안왔는데

남편한테는 오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내가 이해를 하기시작했어요.

4대보험에 대해서는 더구체적으로 알게됐죠.

세금에 대해서는 그 회계를 배우면서도

조금 이해는 안됐지만

나중에 뉴스를 보면서

그 세금 제도라던가...

과세 납세 미납세 사람

납부를 안한 사람 등...

이런 뉴스들이 막뜰때...

저게 뭐냐고 당신한데 물었죠.

그건 체납이지...

고액 상습체납....

저건 도대체 뭐냐고 했더니...

남편이 그때 알려줘서야...

나중에 정확히 이해를 했고...

신고제도 같은 경우에도

명예훼손이나 이런 문제가

단어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하나원에서 누군가가 특강을 와서

한번 강연중에 한말이 있는데

한국 와서 정착을 할때

뉴스보고 뉴스에서 하는 말을 다이해하면

그때야 한국 정작을 너 제대로 한거다...

라는 말을 누군가가 해주더라고...

그말이 그때에야 이해 되는거 같아요.

우리가 하나원에 그때당시

이제 한달에 한두번씩 꼭 갔었는데...

그때마다 하나원생들 기수별로 이렇게 앉아있잖아...

우리가 가면 한명이 한 10명에서...

15명, 어떤 때는 20명까지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앉아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나만의 와서 어떻게 해야 된다.

어떤 사람들은 조심하고...

어떻게 사는것이 좋다...

그런 얘기를 많이 주고 받는데

먼저 질문도 많이 받아 ...

꼭 해주는 말은 뭐냐면은...

지금은 여기서 아무리 얘기해도

다 못알아 들으니까...

우선 지역으로 배정이 되어서 나가면...

그 동네에 가까운 교회 가서

등록하고 교인들하고 같이 사귀면

가장 가깝게 속이지 않고

이용하지 않고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알려 준다...

그렇게 하라고 교육을 시켰어. 우리가...

우리 아바이가 좋은일을 많이 하셨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당신은 오늘 이 주제를 다루면서

어떤 생각이 들어요?

북한하고, 남한하고 너무 차이가 나는데...

아무래도 남북이 통일되면은....

남한사람이 북한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북한사람이 남한사람을 따라갈수 밖에 없잖아.

당연하죠...

아무리 무력으로 한다 하더라도...

한국 사람들의 정신 상태라든지...

문명에 북한사람이 적응하려면

참 어느정도 힘들겠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릴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계속 말하는 것은

통일이라는 문제는 만약 북한정부가

정말 붕괴가 되고 그렇다 하더라도

바로 개방을 하고 모두가 오고 가고...

막 섞이고 그렇기는 상당히 힘들다고 봐요.

지금 여러분들은 남남북녀TV 보고

탈북민들 지금 유튜브 방송 많이 하는데

그걸 보시게되면 어떤 생각들어요?

유튜브 댓글들에도

그런 글이 많이 나오거든요.

[통일이라는건 생각보다

진짜 조금 심각한 문제다.]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

오늘 이렇게 저희 남남북녀TV가

한국에 이런 시스템을

나중에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 사람들 어떻게 이해할까???

라는 주제를 한번 다루어 봤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들도 오늘 이영상 보시고

이런 영상 꼭 함께

보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공유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남남북녀 김정아TV 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