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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로씨야 소리 Voice of Russia, 한국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한국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한국사람들은 러시아인, 일본인, 인도네시아인과 매우 닮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스스로 아주 독특한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예로 외국인들은 자주 한국인에게서 '한국에는 4계절이 있다.

'란 말을 듣게 됩니다.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외국인은 좀 당혹스러워지게 됩니다. 정말이지 한국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미국인, 러시아인, 일본인들의 나라에도 한국처럼 4계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인들은 그들의 나라만 4계가 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이들이 4계가 있다는 것이 특이한 기후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이는 4계절을 한국기후의 특징으로 가르치는 학교교육의 역할도 한몫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국에 4계절이 있다는 문구는 극동 유교시대 문명의 잔영이라고 말합니다.

당시 세계는 한국인을 중국과 베트남의 중간쯤으로 이해했고 아열대, 열대지역에 속하며 4계절 변화가 그리 두두러지지 않는 나라로 인식했습니다. 그후 상황이 바뀌어 세계는 넓어지고 한세기동안 형성된 스테레오타입이 남게되었습니다. 여기에 '4계가 있다'고 말하는 습관 등이 어우러져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한국인의 또다른 전형적 모습은 한국의 역사를 끊임없는 전쟁과 침입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역사를 최상에서 바라본다해도 조선시대 정확히 1400년에서 1850년까지 나라는 평화로왔습니다. 이 450년동안 단 3회의 외국침입이 있었을 뿐이고 이도 1592년부터 1637년까지로 꽤 짧은 기간에 끊났습니다. 오랜 평화를 누린덕에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한국군은 그 사기를 잃고 실질적으로 내부질서를 순찰하는 수준의 일반경찰화되었습니다. 유럽과 근동 대다수 나라들의 잣대로 보면 한국의 역사는 14세기에서 19세기까지 전쟁도 침입도 없었으며 너무나 평화롭고 고요한 나라였습니다.

유럽의 경우에 있어선영국 섬나라를 제외하고 그 어느 나라도 1400년에서 1850년 사이 한국만큼 적게 전쟁을 겪은 나라가 한 곳도 없습니다. 특히 이시기에 러시아는 10개의 크고 작은 전쟁을 비롯해 수많은 농민봉기에 종교적 유혈충돌이 있었으며 독일은 국내 공국들 사이의 전쟁을 배제하더라도 개혁과 십자군 전쟁을 비롯해 30년 전쟁, 나폴레옹 침입 등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자신의 역사를 외국침입의 역사로 얘기하는 것에 이유가 있긴 합니다.

최근 한국역사150여년간 반도는 피와 소란으로 잠잠할 날이 없었습니다. 외국침략을 비롯해 독립을 박탈당했으며 나라가 갈라지고 그리고 한국전쟁을 겪게됩니다. 최근 1.5세기에 벌어진 이러한 비극적 경험이 한국역사를 수놓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을 미소짓게 하는 또하나의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그들의 문자가 그 어느 외국어의 소리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라고 여긴다는 점입니다. 한국어 문자는 15세기 만들어진 한글로 음성문자입니다. 거기에서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는 마술과도 같은 속성을 찾기는 힘듭니다. 일예로 만일 러시아어 입장에서 질문을 하자면 한글의 결함을 분명히 짚어낼 수 있습니다.

한국어 문자로 러시아어의 «ф», «в», «ж» 소리를 적을 수 없습니다. 한국어 문자에는 유성자음과 무성자음을 비롯해 «л», «р» 발음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러시아어 음성을 적기에 한글은 그리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리 나쁜것도 아닙니다. 다른 문자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한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이 형성된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수세기에 걸쳐 동부아시아권내에서 문자를 이용해온 유일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의 이웃들은 중국문자를 차용하거나 일본인의 경우는 음절문자를 써왔습니다. 이와 비교할 때 한글은 정말이지 한자나 일본의 음절문자보다도 매우 정확하게 외국단어 발음을 적는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물론 100%까지는 아니지만 제 기능을 해내고 있는 한글을 한국인들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러한 전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어떠한 사실이 완전히 맞지 않는다 하더라고 한국역사에 대해 외부세력과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얘기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을 다른 나라가 갖고 있는 특징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What kind of country is Korea? ¿Qué tipo de país es Corea del Sur?

한국사람들은 러시아인, 일본인, 인도네시아인과 매우 닮았습니다. Koreans are very similar to Russians, Japanese and Indonesians.

그러면서도 그들은 스스로 아주 독특한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Yet they think they are very unique people themselves. 일예로 외국인들은 자주 한국인에게서 '한국에는 4계절이 있다. For example, foreigners often say to Koreans,'There are four seasons in Korea.

'란 말을 듣게 됩니다. ' 이런 말을 듣게 되는 외국인은 좀 당혹스러워지게 됩니다. Foreigners who hear these words become a little embarrassed. 정말이지 한국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미국인, 러시아인, 일본인들의 나라에도 한국처럼 4계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It is because most Americans, Russians, and Japanese living in Korea have four seasons like Korea. 물론, 한국인들은 그들의 나라만 4계가 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Of course, Koreans don't think that only their country has four lines.

그러나 많은이들이 4계가 있다는 것이 특이한 기후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However, many people seem to think that the presence of four systems is an unusual feature of the climate. 이는 4계절을 한국기후의 특징으로 가르치는 학교교육의 역할도 한몫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This can be seen as a role of school education, which teaches the four seasons as a characteristic of the Korean climate. 한국에 4계절이 있다는 문구는 극동 유교시대 문명의 잔영이라고 말합니다. The phrase that Korea has four seasons is said to be a remnant of civilization in the Far East Confucian era.

당시 세계는 한국인을 중국과 베트남의 중간쯤으로 이해했고 아열대, 열대지역에 속하며 4계절 변화가 그리 두두러지지 않는 나라로 인식했습니다. At that time, the world understood Koreans as halfway between China and Vietnam, and considered it as a country that belongs to subtropical and tropical regions and is not marked by the change of four seasons. 그후 상황이 바뀌어 세계는 넓어지고 한세기동안 형성된 스테레오타입이 남게되었습니다. After that, the situation changed and the world widened and the stereotypes formed for a century remained. 여기에 '4계가 있다’고 말하는 습관 등이 어우러져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Here, the habit of saying'there are four generations' is mixed, and it makes foreigners in Korea smile at their mouths. 한국인의 또다른 전형적 모습은 한국의 역사를 끊임없는 전쟁과 침입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Another typical aspect of Koreans is to tell the history of Korea through constant war and invasion.

그러나 한국역사를 최상에서 바라본다해도 조선시대 정확히 1400년에서 1850년까지 나라는 평화로왔습니다. However, even if you look at Korean history from the top, the country came to peace from exactly 1400 to 1850 during the Joseon Dynasty. 이 450년동안 단 3회의 외국침입이 있었을 뿐이고 이도 1592년부터 1637년까지로 꽤 짧은 기간에 끊났습니다. There were only 3 foreign invasions during these 450 years, and they also ended in a fairly short period from 1592 to 1637. 오랜 평화를 누린덕에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한국군은 그 사기를 잃고 실질적으로 내부질서를 순찰하는 수준의 일반경찰화되었습니다. Thanks to long peace, in the mid-19th century, the Korean army lost its morale and became a general police officer at the level of practically patrolling the internal order. 유럽과 근동 대다수 나라들의 잣대로 보면 한국의 역사는 14세기에서 19세기까지 전쟁도 침입도 없었으며 너무나 평화롭고 고요한 나라였습니다. According to the standards of most countries in Europe and the Near East, Korea's history was very peaceful and quiet from the 14th to the 19th century, without war or invasion.

유럽의 경우에 있어선영국 섬나라를 제외하고 그 어느 나라도 1400년에서 1850년 사이 한국만큼 적게 전쟁을 겪은 나라가 한 곳도 없습니다. In the case of Europe, no other country, except the British island nation, has suffered as little war between 1400 and 1850 as Korea. 특히 이시기에 러시아는 10개의 크고 작은 전쟁을 비롯해 수많은 농민봉기에 종교적 유혈충돌이 있었으며 독일은 국내 공국들 사이의 전쟁을 배제하더라도 개혁과 십자군 전쟁을 비롯해 30년 전쟁, 나폴레옹 침입 등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In particular, during this period, Russia suffered religious bloody clashes, including ten large and small wars, and numerous peasant uprisings. Germany ruled out the wars between the principalities of the country, but there was no quiet day, including the reform and crusades, the 30-year war, and the Napoleon invasion. The. 그러나 한국인들이 자신의 역사를 외국침입의 역사로 얘기하는 것에 이유가 있긴 합니다. However, there is a reason why Koreans talk about their history as the history of foreign invasion.

최근 한국역사150여년간 반도는 피와 소란으로 잠잠할 날이 없었습니다. For more than 150 years of recent Korean history, the peninsula has never been silent with blood and turmoil. 외국침략을 비롯해 독립을 박탈당했으며 나라가 갈라지고 그리고 한국전쟁을 겪게됩니다. Independence was deprived, including foreign invasion, the country was divided, and the Korean War went through. 최근 1.5세기에 벌어진 이러한 비극적 경험이 한국역사를 수놓게 되었습니다. This tragic experience that took place in the recent 1.5th century has shaped Korean history. 외국인을 미소짓게 하는 또하나의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There is another special thing that makes foreigners smile.

한국인들은 그들의 문자가 그 어느 외국어의 소리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라고 여긴다는 점입니다. Koreans regard their text as the only text in the world that can accurately convey the sound of any foreign language. 한국어 문자는 15세기 만들어진 한글로 음성문자입니다. Korean characters are Korean characters created in the 15th century and are spoken characters. 거기에서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는 마술과도 같은 속성을 찾기는 힘듭니다. It is difficult to find magical properties that can hold all the sounds there. 일예로 만일 러시아어 입장에서 질문을 하자면 한글의 결함을 분명히 짚어낼 수 있습니다. For example, if you ask a question from a Russian standpoint, you can clearly pinpoint the flaws in Hangul.

한국어 문자로 러시아어의 «ф», «в», «ж» 소리를 적을 수 없습니다. It is not possible to write Russian «ф», «в», «ж» sounds in Korean characters. 한국어 문자에는 유성자음과 무성자음을 비롯해 «л», «р» 발음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Korean characters are not distinguished by pronunciations such as voiced consonants and voiceless consonants «л» and «р». 다르게 말하면 러시아어 음성을 적기에 한글은 그리 적합하지 않습니다. In other words, Korean is not very suitable for writing Russian voice. 그렇다고 그리 나쁜것도 아닙니다. It's not that bad either. 다른 문자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e other characters are the same. 이와 같은 한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이 형성된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There are reasons for the formation of such Korean stereotypes.

한국인들은 수세기에 걸쳐 동부아시아권내에서 문자를 이용해온 유일민족이었습니다. Koreans were the only people in Eastern Asia who had used the script for centuries. 그들의 이웃들은 중국문자를 차용하거나 일본인의 경우는 음절문자를 써왔습니다. Their neighbors have borrowed Chinese characters or, in the case of Japanese, syllables. 이와 비교할 때 한글은 정말이지 한자나 일본의 음절문자보다도 매우 정확하게 외국단어 발음을 적는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In comparison, Hangul really makes it possible to write foreign word pronunciations very accurately than Chinese characters or Japanese syllables.

물론 100%까지는 아니지만 제 기능을 해내고 있는 한글을 한국인들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Of course, it is not 100%, but Koreans are very proud of Hangeul, which performs its function. 한국인들에게는 이러한 전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Koreans have these typical characteristics.

한국인들은 어떠한 사실이 완전히 맞지 않는다 하더라고 한국역사에 대해 외부세력과의 관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얘기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Koreans are ready to tell you more about Korean history and relations with outside forces, even if something is completely wrong. 이와 같은 것을 다른 나라가 갖고 있는 특징이라고도 말할 수도 있습니다. It can also be said that this is a characteristic of other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