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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about culture with Korean, 품앗이

품앗이

안녕하세요~ 하루 동안 “품앗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품앗이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품앗이”는 원래 농촌에서의 "교환 노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농사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웃끼리 번갈아 가면서 도와주는 것을 ”품앗이“라고 해요. 하지만 농사 일이 없는 도시에서는 ”품앗이“라는 말이 조금 달리 쓰일 수 있어요.

저는 엊그제 엄마하고 사촌 언니의 친척 오빠 결혼식을 다녀왔는데요, 엄마는 결혼식에 가기 전에 결혼식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셨어요.

왜냐하면 사촌 언니의 친척 오빠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이모들과 얘기를 하던 중에, 그 친척 오빠의 부모님이 엄마의 결혼식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서, 잠깐만요.

한국에서는 결혼식에 갈 때 “부조금” 이라는 것을 냅니다. 일정 금액의 돈을 말하는 것인데요. "부조“는 서로서로 돕는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만일 그 친척 오빠의 부모님이 엄마의 결혼식에 왔었다면, 엄마가 그 친척오빠의 결혼식에 가는 것은 ”품앗이“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엄마는,“아~ 가야 돼, 말아야 돼?

어차피 품앗이(이)긴 한데....” 하면서 결국 결혼식에 갔어요.

참고로 저희 엄마의 고향은 전라도입니다.

고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오시기 전까진 농촌 생활을 하셨어요. 저는 사실 “품앗이”라는 말을 어렸을 때 학교에서 처음 배웠고요. 요즘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흔하게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30대 중후반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품앗이 poomsae 品勢

안녕하세요~ 하루 동안 “품앗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품앗이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Hello ~ I've heard a lot of "pumatta" during the day, so I'm going to talk about pumasi. こんにちは〜日中「助け合い」という言葉をたくさん聞いて、助け合いに対して声をかけてみようと思います。

”품앗이”는 원래 농촌에서의 "교환 노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Pumasi” originally refers to “exchange labor” in rural areas. 농사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웃끼리 번갈아 가면서 도와주는 것을 ”품앗이“라고 해요. There are so many farming jobs that the neighbors take turns helping each other. 農業にはあまりにも多いので、近所の人同士交互に手助けすることを「助け合い」としている。 하지만 농사 일이 없는 도시에서는 ”품앗이“라는 말이 조금 달리 쓰일 수 있어요. However, in a city where there is no farming, the word "poof" can be used a little differently.

저는 엊그제 엄마하고 사촌 언니의 친척 오빠 결혼식을 다녀왔는데요, 엄마는 결혼식에 가기 전에 결혼식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셨어요. I just went to my mom and cousin's relative's brother's wedding day.

왜냐하면 사촌 언니의 친척 오빠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거든요. Because I didn't even know my cousin's relative's brother. 그런데 엄마가 이모들과 얘기를 하던 중에, 그 친척 오빠의 부모님이 엄마의 결혼식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But while my mother was talking to my aunts, I found out that her relatives' parents had been to their mother's wedding.

여기서, 잠깐만요. Here, hold on.

한국에서는 결혼식에 갈 때 “부조금” 이라는 것을 냅니다. In Korea, when we go to a wedding, we call it "subsidies". 일정 금액의 돈을 말하는 것인데요. It means a certain amount of money. "부조“는 서로서로 돕는다는 뜻이에요. "Patriarch" means helping each other. 그래서 만일 그 친척 오빠의 부모님이 엄마의 결혼식에 왔었다면, 엄마가 그 친척오빠의 결혼식에 가는 것은 ”품앗이“가 되는 것이죠. So if the relative's parents had come to the mother's wedding, then the mother would go to the relative's wedding to be a "pudget."

그래서 엄마는,“아~ 가야 돼, 말아야 돼? So the mother said, “Oh, should I go or not?

어차피 품앗이(이)긴 한데....” 하면서 결국 결혼식에 갔어요. Anyway, it's pum-pal, but...."

참고로 저희 엄마의 고향은 전라도입니다. For reference, my mother's hometown is Jeolla-do.

고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오시기 전까진 농촌 생활을 하셨어요. When I was in high school, I lived in rural life until I came to Seoul. 저는 사실 “품앗이”라는 말을 어렸을 때 학교에서 처음 배웠고요. In fact, when I was young, I first learned it in school. 요즘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흔하게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30대 중후반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많이 쓰이는 말입니다. It's not common among young people these days, but it's a common term among people in their late 30s and o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