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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5월, "양보 없으면 싸움뿐"…'층견소음'에 당당한 견주? / SBS / 2022.05.03

"양보 없으면 싸움뿐"…'층견소음'에 당당한 견주? / SBS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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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 딱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첫 소식부터 전해 주시죠.

-요즘 반려견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데 반려견의 소음으로 이웃의 항의를 받은 주민이 현관문에 안내문을 붙였는데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층간소음으로 윗집에 올라가보니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안내문에는 최대한 초저녁부터는 강아지가 안 짖게끔 관리하고 있다, 입마개까지 쓰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간에 양보가 없으면 싸움밖에는 없다며 그러고 싶지 않으니 양해 좀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기도 합니다.

누리꾼들은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인가, 정작 본인은 무슨 양보를 했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반려견이 짖는 소리, 이른바 층견소음을 두고 이웃 간에 갈등을 빚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현행법에서는 층간소음은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한 소음이라고 규정이 돼있다 보니 반려동물이 내는 소음은 규제할 수 있는 마땅한 근거가 없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늘어난 만큼 관련된 법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보 없으면 싸움뿐"…'층견소음'에 당당한 견주? / SBS / 2022.05.03 "Keine Zugeständnisse, nur Kämpfe"... Ein unerschütterlicher Hund im "Bodenkrach" / SBS / 2022.05.03 "If there is no concession, only fight"... A dog owner who is proud of the 'floor dog noise'? / SBS / 2022.05.03 "No hay concesiones, sólo peleas"... Un perro incondicional en el 'ruido del perro de piso' / SBS / 2022.05.03 “没有让步,就只有战斗”……面对“地板上的狗噪音”,一个自信的狗主人? / SBS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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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 딱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첫 소식부터 전해 주시죠.

-요즘 반려견 키우는 분들이 많으신데 반려견의 소음으로 이웃의 항의를 받은 주민이 현관문에 안내문을 붙였는데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층간소음으로 윗집에 올라가보니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The other day, on the online community, a picture was uploaded with the title "I went upstairs due to the noise between floors."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안내문에는 최대한 초저녁부터는 강아지가 안 짖게끔 관리하고 있다, In the handwritten notice that starts with "I'm sorry", we are managing so that the dog does not bark from the early evening as much as possible. 입마개까지 쓰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It is written that he is trying his best while using a muzzle. 그러면서 서로 간에 양보가 없으면 싸움밖에는 없다며 그러고 싶지 않으니 양해 좀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기도 합니다.

누리꾼들은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인가, 정작 본인은 무슨 양보를 했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반려견이 짖는 소리, 이른바 층견소음을 두고 이웃 간에 갈등을 빚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현행법에서는 층간소음은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한 소음이라고 규정이 돼있다 보니 반려동물이 내는 소음은 규제할 수 있는 마땅한 근거가 없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늘어난 만큼 관련된 법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